부산·경남 40명대 확진..울산서도 집단감염 잇달아

고휘훈 2021. 4. 1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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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진주에서 1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경남에서 하루 동안 확진자가 40명 넘게 나왔습니다.

부산에선 유흥업소발 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울산에선 학교와 병원 등지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랐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도 내 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40명 쏟아졌습니다.

이 가운데 진주와 김해 지역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진주의 경우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대부분 도내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해에서도 신규확진자가 10명 발생했습니다.

특히 지난주 집단감염이 발생한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돼 이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30명에 이릅니다.

이달 들어 확진자 수가 지난 9일(44명)을 제외하고 20명 내외를 유지했던 경남은 이번 무더기 확진에 다시 긴장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도 신규 환자가 4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이 중 10명은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관련 누적 확진자는 444명에 이릅니다.

<안병선 /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유흥시설 관련해 오늘 이용자 1명, 접촉자 9명이 확진돼 지금까지 확진자는 종사자 79명, 이용자 97명, 접촉자 268명입니다."

부산시는 지난달 24일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뒤 20여 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가 45.2명을 기록하는 등 감염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상황입니다.

또 울산에서는 하루 동안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북구의 한 중학교에서 수요일 확진된 교사 한 명과 접촉한 학생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태익 / 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606명에 대해서 전 직원과 전교생을 다 검사했는데, 확진자가 더는 없는 것으로 볼 때 다른 학년이라던지 다른 반, 광범위하게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기엔 어렵습니다."

수요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강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또 나왔고, 울산시청에서도 최근 확진자가 나와 시청 공무원 400여 명이 재택근무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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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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