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식 경기의원 "미세플라스틱 지방정부가 선제 대응 나서야"

이근항 2021. 4. 1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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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식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지방정부가 선제적으로 미세플라스틱 저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15일 도의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해 국가와 지방정부 모두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어떠한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있음을 통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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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근항 기자] 유근식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지방정부가 선제적으로 미세플라스틱 저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15일 도의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해 국가와 지방정부 모두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어떠한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있음을 통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넘쳐나는 플라스틱으로 심각한 환경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기도 미세플라스틱 저감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지만 2차 미세플라스틱 저감에 방점을 두고 발의된 해당 조례안이 상위법령이나 타 지자체의 유사 사례를 찾을 수 없다는 이유로 어느 부서에서도 환영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위규정이 없기에 일을 맡을 수 없다는 집행부서의 안일한 의식은 결코 지방분권을 향해 가는 지금의 현실과는 맞지 않다”며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미세플라스틱이란 5mm 이하 크기의 아주 작은 화학물질로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세안제와 화장품, 폐스티로폼, 페트병 등을 통칭한다.

/수원=이근항 기자(pdleek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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