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신규환자 4571명·이틀째 4천명대 급증..누계 52만2293명
일일 사망 도쿄 9명 홋카이도 5명 오사카 4명 등 34명·총 9558명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에서 코로나19 만연 방지를 위한 중점조치를 적용하는 지자체가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신규환자가 이틀째 4000명 이상 발생하고 추가 사망자도 30명 넘게 생겼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5일 들어 오후 8시20분까지 4571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새 진원지로 등장한 오사카부에서 전날 1130명에 이어 1208명이 다시 발병하고 도쿄도 729명, 효고현 493명, 아이치현 218명, 가나가와현 242명, 오키나와현 134명, 사이타마현 188명, 홋카이도 101명, 교토부 107명, 나라현 81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52만20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3월 1일 698명, 2일 888명, 3일 1243명, 4일 1170명, 5일 1149명, 6일 1054명, 7일 1065명, 8일 600명, 9일 1127명, 10일 1313명, 11일 1317명, 12일 1271명, 13일 1319명, 14일 987명, 15일 695명, 16일 1133명, 17일 1533명, 18일 1497명, 19일 1463명, 20일 1516명, 21일 1119명, 22일 816명, 23일 1501명, 24일 1917명, 25일 1916명, 26일 2025명, 27일 2071명, 28일 1782명, 29일 1345명, 30일 2087명, 31일 2842명, 4월 1일 2605명, 2일 2757명, 3일 2773명, 4일 2468명, 5일 1572명, 6일 2666명, 7일 3450명, 8일 3498명, 9일 3498명, 10일 3767명, 11일 2843명, 12일 2104명, 13일 3454명, 14일 4312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도쿄도에서 9명, 홋카이도 5명, 오사카부 4명, 지바현과 나라현, 야마가타현, 후쿠오카현, 나가노현 각 2명, 효고현과 사이타마현, 후쿠시마현, 아이치현, 후쿠이현, 군마현 1명씩 합쳐서 전날과 같은 34명이 숨져 총 사망자가 9545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9558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52만1581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52만2293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52만1581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2만8114명으로 전체 4분의 1을 차지했다.
이어 연일 1000명 이상 생기는 오사카부가 6만4382명, 가나가와현 5만202명, 사이타마현 3만4913명, 지바현 3만1137명, 아이치현 2만9567명, 효고현 2만4286명, 홋카이도 2만2076명, 후쿠오카현 1만9857명, 오키나와현 1만1137명, 교토부 1만616명, 미야기현 7419명, 이바라키현 7270명, 시즈오카현 6080명, 군마현 5396명, 히로시마현 5350명, 기후현 5125명, 도치기현 5007명, 나라현 4726명, 구마모토현 3579명, 나가노현 3351명, 시가현 3096명, 미에현 3089명이다.
다음으로 오카야마현 3069명, 후쿠시마현 2880명, 이시카와현 2113명, 미야자키현 2034명, 가고시마현 1943명, 니가타현 1842명, 에히메현 1819명, 나가사키현 1702명, 와카야마현 1666명, 야마구치현 1485명, 오이타현 1361명, 사가현 1302명, 야마가타현 1288명, 아오모리현 1260명이다.
이어 도야마현 1080명, 야마나시현 1057명, 가가와현 1028명, 고지현 951명, 도쿠시마현 791명, 이와테현 771명, 후쿠이현 684명, 아키타현 349명, 돗토리현 320명, 시마네현 295명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543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15일 시점에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23명 늘어나 631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15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47만3570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47만4229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13일에 속보치로 하루 동안 5만1142건으로 집계됐다.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