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동해안 대표 '울진 후포 마리나'..2단계 조성 사업
[KBS 대구]
[앵커]
해양수산부가 지원하고 있는 국가 지원 거점형 울진 후포 마리나 항만이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1단계 기본 시설이 준공됐으며 해양 관광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2단계 기능 시설 조성 사업이 시작됩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리나 항만에서 요트가 시원스럽게 물살을 가르며 나아갑니다.
지난 2천15년 해수부와 울진군이 실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포 마리나 항만은 기본 시설인 방파제 426미터와 호안 568미터를 갖췄습니다.
지난 2천17년에는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했고, 일반인들을 위한 요트 학교도 설립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상근/울진 요트학교 회장 : "해양 레저나 해양 스포츠 각종 내용을 저희들이 체험을 시키고 또 교육을 시키고 하는 그런 기관입니다."]
후포 마리나 2단계 사업은 레저 선박 157척이 접안할 수 있는 해상계류시설을 만듭니다.
동해안 거점 마리나로 성장하기 위한 클럽 하우스와 선박 수리, 육상 보관 시설도 건립됩니다.
[오성규/울진군 해양수산과장 : "지방비를 230억 원 들여 해양 레포츠인들이 즐겁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클럽하우스와 복합기능시설을 내년 상반기에 준공할 목표입니다."]
마리나 인근에 리조트와 상업 시설 등 민간 자본을 유치하는 것과 연계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것은 주요 과제입니다.
울진 후포 마리나 성공하기 위해서는 환동해권 레저 선박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포항 해양스포츠, 특화 관광 산업 육성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모한 지역 특화 스포츠 관광 산업 육성 사업에 포항의 해양스포츠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포항시는 특히 포항 운하를 중심의 어드벤처 플랫폼을 구축해 해양레저스포츠 관광 산업을 육성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델 등을 제시하면서 앞으로 3년간 15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포항 문화도시 대상 사업 평가 ‘최우수’
문화체육관광부의 지난해 문화도시 대상 사업 성과 평가에서 포항시가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습니다.
포항시는 철의 도시, 문화 도시 비전 아래 시민 커뮤니티와 문화 활동 공간을 새롭게 발굴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으며, 지진이나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문화를 통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긴급 돌봄 서비스와 문화정책포럼 등을 마련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강전일 기자 (kork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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