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특보가 왜 4월에 나와~"..전북 기상관측 이래 최초' 4월 한파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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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기상관측 이래 사실상 최초로 4월 한파특보가 사흘 간 이어지다 해제됐다.
이에 전북의 이번 4월 한파특보는 사실상 기상관측 이래 처음으로 기록된 한파특보로 남게 됐다.
전주 기상지청 관계자는 "한파특보기간 우리나라에 차고 건조한 북서풍이 불면서 고기압(좌)과 저기압(우)의 간격이 점차 좁아지고 바람이 강해져 찬 공기의 유입이 더욱 활발해진 것이 한파특보를 발효하게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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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무주와 진안, 장수지역에 내려져 있던 한파주의보가 해제됐다.
이들 지역과 일부 동부권 지역에서는 한파주의보 발효 기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도 밑으로까지 떨어졌다.
상대적으로 낮 기온은 16도~20도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 폭이 매우 컸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영상 3도 이하이고, 평년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전북에서 4월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가장 늦은 특보이다.
2004년까지 한파특보의 범주기간은 11월에서 이듬해의 3월까지가 기간이었다. 하지만 관측 범위가 변경된 2005년부터는 10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로 조정됐다. 즉, 한파특보 기간이 앞뒤로 한 달씩 늘어난 것이다.
이런 이유로 2004년 이전에 한파특보 발효에 해당하는 기온차가 있었다하더라도 특보 발효 등에서는 제외됐기 때문에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
이에 전북의 이번 4월 한파특보는 사실상 기상관측 이래 처음으로 기록된 한파특보로 남게 됐다.
전주 기상지청 관계자는 "한파특보기간 우리나라에 차고 건조한 북서풍이 불면서 고기압(좌)과 저기압(우)의 간격이 점차 좁아지고 바람이 강해져 찬 공기의 유입이 더욱 활발해진 것이 한파특보를 발효하게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성수 기자(=전북)(starwater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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