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98명..'위·변조 불가능' 백신 전자 증명서 도입
【 앵커멘트 】 오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698명으로 여전히 700명대를 보였습니다. 오늘부터 전국에서 정부합동 방역점검단이 주요 위험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에 들어갔는데, 방역효과가 얼마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아울러 오늘(15일)부터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백신 전자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첫날부터 혼선이 있었습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기존 예방접종증명서는 종이로 발급돼 개인정보 유출과 위·변조에 취약했습니다.
오늘(15일)부터는 이를 보완한 전자예방접종증명서가 발급됐습니다.
▶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 "전자예방접종증명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데요. 접종자가 어떤 백신을 맞았는지는 물론, 이렇게 접종 차수와 일자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분산해 저장하는 블록체인 기술로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QR코드로 제시했을 때 간단하게 인증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PCR 음성확인서와 확진 후 회복증명서까지 갖춰지면 해외 여행까지 가능한 '백신 여권'이 되는 겁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여권의 개념이 정립되면 이 증명서를 백신 여권으로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발급 첫날 구글 앱 마켓에서 다운로드가 되지 않는 등 혼선이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질병관리청 관계자 - "(구글 측에서) 중지를 해버린 거예요. 코로나19 관련된 것은 국가나 이런 정부 부처만 해야 된다라는 얘기를 저희한테 하는 거예요."
이런 가운데 코로19 신규 확진자 수는 698명으로 이틀째 700명 안팎을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합동 방역점검단을 가동해 식당과 카페 등 9개 취약분야에 대한 확산세 차단에 나섰습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 dragontiger@mbn.co.kr ]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그래픽 : 송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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