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자가 검사키트 학교 우선적용 시기상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일주일 새 4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유·초·중·고교 학생 39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로써 새학기 누적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1825명으로 집계됐다.
학생들의 감염이 늘자 유은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학교방역 강화를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유·초·중·고교 학생 39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로써 새학기 누적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1825명으로 집계됐다.
하루평균 학생 확진자는 56.4명으로 2주 연속으로 신학기 들어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는 30.0명(3월 18∼24일)에서 39.6명(3월 25∼31일), 47.9명(4월 1∼7일)에 이어 최근 1주까지 3주 연속으로 증가했다.
최근 1주간 교직원 확진자는 58명으로 하루 평균 8.3명 발생했다.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258명이 됐다. 학생·교직원 확진자는 이로써 2083명으로 신학기 개학 한 달 반 만에 2000명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에 여파에 등교 수업이 불발된 학교는 146곳으로, 전체 유·초·중·고교 가운데 0.7%를 차지했다. 1주 전인 지난 8일보다 38곳 증가했다. 등교 수업 불발 학교는 경기(27곳), 대전(25곳), 전북(25곳), 서울(20곳), 부산(12곳) 순으로 많았다.
학생들의 감염이 늘자 유은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학교방역 강화를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 부총리는 최근 관심이 높아진 신속항원검사 방식의 자가 검사키트에 대해 “검사정확도에 대한 논란이 크고 자칫 학교에 방역혼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자가 검사키트에 대한 절차적 허가도 되지 않아 학교에 우선 적용을 결정하기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