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수염 수술' 이재용 퇴원..27일만에 서울구치소 복귀(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수가 터져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 오후 서울구치소로 복귀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에서 급성 충수염 수술 이후 입원 치료를 받은 이 부회장은 호송차량을 타고 이날 오후 6시30분께 서울구치소로 복귀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지난달 1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수술과 입원 중이던 이 부회장이 오늘 주치의 소견에 따라 퇴원했다"며 "퇴원 후에는 서울구치소로 복귀해 입원 전 사용했던 거실에서 생활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무부 "주치의 소견에 따라 퇴원했다"
[서울=뉴시스] 배민욱 박민기 기자 = 충수가 터져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 오후 서울구치소로 복귀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에서 급성 충수염 수술 이후 입원 치료를 받은 이 부회장은 호송차량을 타고 이날 오후 6시30분께 서울구치소로 복귀했다. 지난달 19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이후 27일 만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지난달 1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수술과 입원 중이던 이 부회장이 오늘 주치의 소견에 따라 퇴원했다"며 "퇴원 후에는 서울구치소로 복귀해 입원 전 사용했던 거실에서 생활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대상자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8년 2월5일 석방된 지 1078일 만에 다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이후 지난달 19일 저녁 구치소 수감 도중 급성 충수염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입원 치료를 이어왔다.
당초 의료진은 이 부회장이 2~3주의 추가 입원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은 "괜찮다"며 "더 이상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충수염은 오른쪽 옆구리에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이 부회장은 대장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으면서 고열에 시달렸고 입원 도중 체중이 7㎏ 이상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고법은 지난 1월18일 '국정농단 공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mink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황장애' 김민희, 이혼 10년간 숨긴 이유…"지인 남편이 밤에 연락"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친구들 모두 전사…러군에 속았다" 유일 생존 北장병 증언 영상 등장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성유리 "억울하다"더니…남편 안성현 '코인 상장 뒷돈' 실형 위기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오늘부터 한국판 블프 '코세페'…현대車 200만원·가전 40% 최대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