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수염' 이재용, 퇴원 후 서울구치소 복귀

이현주 2021. 4. 1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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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염에 걸려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 오후 서울구치소로 복귀했다.

법무부는 "지난달 1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수술을 한 뒤 입원 중이던 이 부회장이 주치의 소견에 따라 퇴원했다"고 이날 밝혔다.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이 부회장 모두 상고를 포기해 그대로 형이 확정됐는데, 수감 생활 2개월 만인 지난달 19일 저녁 급성 충수염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이송돼 수술 후 입원 치료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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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를 앞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월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배우한 기자

충수염에 걸려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 오후 서울구치소로 복귀했다.

법무부는 "지난달 1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수술을 한 뒤 입원 중이던 이 부회장이 주치의 소견에 따라 퇴원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서울구치소 복귀 후 입원 전 사용했던 거실에서 생활한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18일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관련 파기환송심에서 뇌물, 횡령 등 혐의가 인정돼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은 뒤 법정구속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이 부회장 모두 상고를 포기해 그대로 형이 확정됐는데, 수감 생활 2개월 만인 지난달 19일 저녁 급성 충수염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이송돼 수술 후 입원 치료를 받아 왔다.

당초 이 부회장은 3주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진단에 따라 지난 9일 구치소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회복이 늦어져 약 일주일간 입원기간을 연장했다.

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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