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오피스텔 복도에 세워 둔 러닝머신 절취한 30대
권기정 기자 2021. 4. 15. 19:54
[경향신문]
부산 금정경찰서는 15일 오피스텔 복도에 세워둔 러닝머신을 훔친 혐의(절도) 로 A씨(3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월 11일 오전 5시50분쯤 부산 금정구 구서동 한 오피스텔에서 복도에 세워 둔 B씨(40대)의 시가 200만원짜리 러닝머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평소 배달일을 하면서 오피스텔 건물 내 복도에 러닝머신이 세워져 있다는 사실을 알고 오피스텔에 침입 후 러닝머신을 끌고 간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50개의 영상을 분석해 A씨가 러닝머신을 자신이 일하는 가게 내부로 끌고 가는 모습을 확인, A씨를 붙잡았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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