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전·세종·충남 내일 '봄비'..미세먼지 '나쁨'

KBS 지역국 2021. 4. 1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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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오늘 아침엔 쌀쌀했지만 낮부터 따뜻한 봄볕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쾌청했던 오늘과 달리 내일은 봄비가 내립니다.

새벽부터 낮까지 5에서 10밀리미터 정도 오겠고요.

비와 함께 강한 돌풍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공기질도 탁합니다.

어제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해상으로 유입되면서 내일 대전,세종,충남 전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금산이 5도, 세종 7도로 오늘보다 6도 정도 높게 시작하겠고, 한 낮 기온은 대전 17도, 금산이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충남북부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천안이 6도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아산이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충남 남부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청양이 5도, 보령은 9도로 예상되고요.

낮 최고기온은 부여가 16도를 보이겠습니다.

서해중부먼바다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물결은 최고 3.5미터까지 높게 일겠고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모레도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작은 우산 챙겨다니시는게 좋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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