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해법 모색' 환경부-3개시도 정기회동 추진

김은경 2021. 4. 15. 1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도권 대체 매립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가 서울시·인천시·경기도 간의 정기적인 4자 회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장급 논의 외에도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오세훈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양자 또는 다자 회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올해 1월 14일부터 전날까지 90일간 수도권 대체매립지 입지 후보지를 공모했으나, 한 곳의 지자체도 응모하지 않았다.

대체매립지 공모는 현재 인천에 있는 수도권매립지의 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체매립지 공모 불발에 매월 1차례 국장급 논의..재공모 여부도 논의
수도권매립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수도권 대체 매립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가 서울시·인천시·경기도 간의 정기적인 4자 회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15일 "폐기물 반입량 감축 등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해 매월 1회 4자 간 국장급 논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장급 논의 외에도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오세훈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양자 또는 다자 회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올해 1월 14일부터 전날까지 90일간 수도권 대체매립지 입지 후보지를 공모했으나, 한 곳의 지자체도 응모하지 않았다.

대체매립지 공모는 현재 인천에 있는 수도권매립지의 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다.

지난해 인천시는 관내 매립지가 2025년 8월이면 포화 상태가 될 것으로 보고, 그 이후에는 서울·경기 쓰레기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2천500억원의 특별지원금까지 내걸었으나 공모가 불발된 만큼, 앞으로도 응모하는 지자체가 계속 나오지 않는다면 결국 '쓰레기 대란'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뒤따른다.

환경부는 공모 요건을 완화해 재공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신속한 논의를 거쳐 재공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각시설을 조속히 확충해 수도권매립지에 종량제 쓰레기의 반입을 금지하고, 건설폐기물 반입 제한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bookmania@yna.co.kr

☞ 707특임단 출신 '강철부대' 출연자 성범죄 의혹 제기
☞ 배우 강소라, 딸 출산…"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
☞ 남편과 무의대교 건너던 여성 갑자기 투신…CCTV는 봤을까
☞ '면책특권' 대상 벨기에 대사 부인, 옷가게 직원 뺨 때려
☞ 중국동포는 유치원 0순위에 학원비도 지원?
☞ 제자 성폭행 전 국가대표 왕기춘에 징역 9년 구형
☞ 논산 탑정저수지로 차량 추락…대학생 5명 사망
☞ 식약처 "'불가리스 코로나 예방' 발표 위법소지"…남양유업 고발
☞ "뱀굴인줄 알았더니"…배수로 파다 석굴무덤 발견
☞ "오염수 마셔도 별일 없다"는 日부총리에 中대변인 "먼저 마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