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충청북도, "청주에 감염경로 불분명 많아 방역추진단 파견" 외
[KBS 청주]
충청북도가 최근 청주시에 보낸 특별방역추진단과 관련해 일방적인 방역 지휘와 감독을 목적으로 인력을 지원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전정애 보건복지국장은 오늘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지난해부터 각 시·군에 집단감염 등 위험도가 높은 사례가 발생하면 도에서 현장 지원 인력을 보내왔고, 최근 청주시에서 감염원인을 알 수 없는 사례가 다수 확인됨에 따라 지원단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특별방역추진단은 각 시·군에 상주해 방역 업무를 보는 것이 아니라, 타 지역에 집단감염 등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인원이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충청북도, 어린이집 방역관리 강화
최근 인천과 강원 지역에서 어린이집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충청북도가 어린이집 방역 관리를 강화합니다.
방역 강화 지침에 따라 외부에서 도시락 등 음식물을 섭취하는 소풍과 같은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학부모 동의 하에 견학·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경우에도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은 할 수 없습니다.
충북 지역 어린이집에서는 현재까지 교직원 8명과 아동 4명 등 모두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대부분 가족 간 또는 종교시설 감염으로 어린이집 내 집단감염 사례는 없습니다.
충청북도, 유기동물보호센터 운영실태 점검
충청북도가 오늘(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유기동물보호센터 사육시설 운영실태를 점검합니다.
충청북도는 청주와 충주에 직영 시설 2곳 등 유기동물보호센터 10곳을 대상으로 보호 중인 동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설에서 물과 먹이를 공급받는지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인 경우 즉시 시정조치하고, 동물 학대 등 중대한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지정취소 등 법적 조치할 방침입니다.
충북 중부권 기업 간담회 열려
충북 중부권 기업 간담회가 오늘 청주 SB플라자에서 열렸습니다.
간담회에는 청주, 증평, 진천, 괴산, 음성 지역 16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외국인 근로자 입국 중지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주 52시간제 도입으로 부족해진 인력 대체 정책 등을 건의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시종 지사는 경영환경 대응에 어려움이 크겠지만 사내 방역수칙 준수와 직원들의 사회적 거리 준수에도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충북교육청, 진로교육지원단 발대
충청북도교육청의 2021학년도 진로교육지원단이 오늘 교육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진로교육지원단'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진로교육 지원과 교원과 학생, 학부모들의 진로·진학 설계를 위해 진로 전담 교사를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앞으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와 진로 설계 설명회, 진로 설계 로드맵 작성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돕게 됩니다.
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탐사K] 압구정 현대아파트 경비원의 ‘과로사’…취재중에도 사망 소식
- 내일 서해안 ‘기상해일’ 위험!…“새벽~아침 해안가 가지 마세요”
- “모든 게 특혜로 보이는 모양”…비서 채용 논란에 발끈한 공수처장
- [크랩] ‘먹어서 응원하자’더니 안 먹고 바다에 푼다고?
- “일주일 안에 규제 푼다더니” 오세훈의 바뀐 말
- “안 처먹네”·“굶겨봐”…결심공판서 드러난 정인이 양부모의 ‘일상적 학대’
- 논산 탑정저수지에 승용차 추락…대학생 5명 사망
- 강남 야산에 피 묻은 마네킹, “산 사 달라” 1인 시위
- [ET] “나도 스파이더맨”…입으면 힘 세지는 ‘근육옷감’
- 내 돈을 받아간 그 남자가 은행으로 간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