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전 논란에도.. "얀센·AZ 예정대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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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에서 '희귀혈전'으로 접종 중단 소식이 들리는 존슨앤드존슨(J&J)사의 얀센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대한 구매 계획에는 아직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백영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백신도입총괄팀장은 15일 "(얀센·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등) '바이러스 벡터' 계열 백신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구매 계획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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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추가구매 다양한 검토 단계
미국과 유럽에서 '희귀혈전'으로 접종 중단 소식이 들리는 존슨앤드존슨(J&J)사의 얀센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대한 구매 계획에는 아직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의 인구(5200만명) 대비 접종률은 2.47%에 머무는 상황이다. 백신 수급 자체가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그 안전성마저 흔들리면서 국민들의 일상 회복 역시 갈수록 요원해지고 있다.
백영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백신도입총괄팀장은 15일 "(얀센·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등) '바이러스 벡터' 계열 백신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구매 계획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14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얀센 백신에 대해 접종중단 권고를 내렸다. 관련해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미국 상황을 지켜보고 국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면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바이러스 벡터'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백신에서 혈전 생성 문제가 잇따르면서 유럽연합(EU)이 이들 백신 제조사와 구매 계약을 중단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에 대해 "(관련 내용은) EU가 내년에 이들 백신의 구매 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로, EU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다"고 밝혔다.
정부는 백신 추가 구매와 관련해선 특정 백신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경우의 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128만590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국민의 약 2.47%에 불과한 수치다.
누적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95만1712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33만4197명이었다.
이들 가운데 15일 0시 기준으로 이상반응 신규 신고사례는 128건이었다. 이 가운데 사망 신고가 2명 늘었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도 1건 추가됐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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