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FA 시장 마감, 이소영만 이적..김해란, 흥국생명 복귀

김주희 2021. 4. 1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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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마무리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15일 FA 협상 마감 결과 총 12명 중 9명이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이적생은 이번 FA 최대어로 꼽힌 이소영(KGC인삼공사)뿐이다.

규정에 따라 미계약 FA는 해당 시즌기간 동안 어느 구단과도 선수 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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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계약자는 3명
KGC인삼공사가 FA 이소영을 영입했다. (사진=KGC인삼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2020~2021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마무리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15일 FA 협상 마감 결과 총 12명 중 9명이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이적생은 이번 FA 최대어로 꼽힌 이소영(KGC인삼공사)뿐이다.

GS칼텍스를 떠난 이소영은 연봉 4억5000만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6억5000만원의 조건에 KGC인삼공사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소영을 놓친 GS칼텍스는 강소휘와 한수지, 김유리, 한다혜 등 4명을 붙잡았다. 강소휘는 연봉 3억5000만원, 옵션 1억5000만원 등 총액 5억원에 사인했고, 한수지는 연봉 2억원, 옵션 1억원 등 총액 3억원에 계약했다.

최은지, 노란은 KGC인삼공사에 잔류했다.

김미연, 박상미도 원 소속팀인 흥국생명에 남았다.

2019~2020시즌 뒤 은퇴를 선언하며 코트를 떠났던 김해란은 총액 1억원에 흥국생명으로 복귀했다.

미계약자는 김세영과 한지현, 하혜진이다. 규정에 따라 미계약 FA는 해당 시즌기간 동안 어느 구단과도 선수 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한편, FA 선수를 새로 영입한 팀은 원소속팀에 보상을 해줘야 한다.

여자부 A등급을 데려온 팀은 전 시즌 연봉 200%와 보호선수(영입한 FA를 포함한 6명) 외 1명, 혹은 전 시즌 연봉 300%로 보상해야 한다.

A등급인 이소영을 품은 KGC인삼공사는 16일 낮 12시까지 GS칼텍스에 보호선수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GS칼텍스는 19일 오후 6시까지 보상 방법을 결정해 통보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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