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건건] 국민의힘 초선 황보승희 "김종인, 국민의힘 더 잘하라는 의미"
-"영남권 의원 다수, 국민들 '영남 집중' 생각할 수밖에..수도권 등 표심 얻으려 노력"
-"영남권 유권자에 늘 감사, 수도권 표심 모으려는 국민의힘 노력 박수 쳐주길"
-"영남권 출신 당권 출마 막는 건 옳지 않아, 수도권 민심 이해한다면 자격 있어"
-"김종인, 노파심에서 국민의힘 더 잘하라는 의미..반성하는 계기로 삼으면 돼"
■ 프로그램 : 사사건건
■ 코너명 : 여의도 사사건건 2
■ 방송시간 : 4월 15일(목) 16:00~17:00 KBS1
■ 진행 : 박찬형 기자
■ 출연 :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https://youtu.be/1hNVbg3XFOw
◎박찬형 민주당에 이어서 이번에는 국민의힘 초선 의원 모셨습니다. 황보승희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황보승희 안녕하십니까?
◎박찬형 지금 앞서 토론 들으셨겠지만 길게 얘기하시면 충분히 얘기를, 말을 못 합니다. 얘기를 해보면요, 이번 재보선에서 오세훈, 박형준, 이제 당선인입니다. 시장으로 일을 하게 됐는데 실제 투표 결과도 여론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큰 격차를 벌리면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이셨을 수도 있는데, 이런 결과가 나온 다음에 승리한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여론조사 결과가 있거든요? 잠깐 보여주시죠.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잘못해서 승리했다고 답한 사람이 61%가 나왔고요. 그리고 전임 시장의 잘못에 대한 심판 때문에 표를 던졌다고 한 것이 18%, 국민의힘이 좋고 잘해서다, 라고 응답한 것이 바로 7%, 이렇게 조사 결과가 나왔거든요? 그런데 이제 이 자리에 국민의힘 의원들 사실 거의 대부분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잘해서 그런 게 아니라 상대 당이 못해서 그런 거라는 그런 평가 결과라고 보여지는데, 어떻게 자평하실 수 있겠습니까?
▼황보승희 실제 저는 부산시장 선거에서 수석대변인으로 활동을 했었고 지역구를 또 부산에 두고 있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말씀만 들어도 이 여론조사가 그대로 반영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정권 심판 선거, 이 정권의 정책 실패에 따른 어떤 무능, 그리고 부패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과 전문가들이 잘못했다고 지적함에도 불구하고 인정하지 않는 그 오만함, 그리고 불공정 문제에 대해서 개선 의지가 없는 거, 이런 거에 대한 정권 심판이었고요. 특히나 이제 서울, 부산 똑같이 권력형 성범죄 사건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부끄러운 보궐선거를 했다는 데 대한 시민들이 자존심이 많이 상한 것을 표심으로 보여준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이제 안타까운 점은 실제 국민의힘이 좋아서, 라는 응답이 7%밖에 안 됐다, 이게 굉장히 충격이고 저희를 좋아서 찍으시지 않은 것은 알고 있지만 그 평가 자체가 저희가 또 생각한 것보다는 너무 작기 때문에 더욱더 반성하고 더욱더 쇄신해서 이번에 시민들께서 저희에게 보여준 표심이, 또 중도와 2030, 40 표심이 많이 늘어나지 않습니까? 이 표심이 대선까지 이어져서 정권 교체가 되려면 정말 저희가 대안 정당으로서, 또 국민과 소통하는 정당으로서 거듭나야 되겠다는 반성을 처절하게 하고 있습니다.
◎박찬형 그런 면에서 초선 의원들의 행동이 굉장히 주목을 받았어요. 선거 다음 날 자축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바로 당 쇄신해야 된다는 목소리를 높였거든요?
▼황보승희 맞습니다.
◎박찬형 어떤 위기의식을 선거 다음 날까지 가지고 계셨던 건가요?
▼황보승희 그 선거 과정에서도 저희가 지역에서 그런 목소리들을 많이 들었었고요. 저희가 잘해서가 아니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결과가 나왔는데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표를 너무 많이 얻은 겁니다. 그래서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현실을 직시하고 더 국민 앞에 겸손한 자세, 그리고 변화하려는 모습을 보여야 된다, 이런 자성의 목소리가 그날 밤에 우리 초선 단톡방에서 있었고요. 그래서 그다음 날 아침 9시 30분에 그런 성명을 발표하게 된 것입니다.
◎박찬형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떤 메시지가 있었는데 듣고 와서 말씀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녹취> 김예지 / 국민의힘 의원 (지난 8일)
청년에게 인기 없는 정당, 특정 지역 정당이라는 지적과 한계를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녹취> 주호영 / 국민의힘 (지난 9일)
영남 정당의 한계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호남이라든지 혹은 우리 당세가 약한 지역을 영남 지역처럼 보강하는 정당이 되자, 이런 뜻으로 이해하겠습니다.
<녹취> 서병수 / 국민의힘 의원 (지난 14일)
내가 나서는 것이 당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젊은 사람들이 등장해서 젊은 정치 세대를 구축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인지 한번 뒤돌아보면서...
<녹취> 김예지 / 국민의힘 의원 (지난 8일)
이제는 구시대의 유물이 될 계파 정치를 단호히 거부하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는 한 팀이 되겠습니다.
<녹취> 정진석 / 국민의힘 의원 (지난 14일)
우리 내부로 향하는 총구는 더 이상 없습니다. 우리 총구의 방향은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불편하고 어렵게 만든 정부 여당을 향하게 될 것입니다. 통합이 곧 자강이라고 생각합니다.
<녹취> 김형동 / 국민의힘 의원 (지난 8일)
낡은 보수의 껍질을 과감히 버리고 변화와 혁신의 주체가 되겠습니다.
<녹취> 박진 / 국민의힘 의원 (지난 14일)
보궐선거에서 승리하고 자중지란이 일어났다 하는 언론 보도에서 나오는 것처럼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는 일은 절대 없어야 되겠다. 우리 당의 혁신은 일관되게 앞으로도 계속 추진해 나가야겠습니다.
◎박찬형 지금 먼저 이 얘기부터 해야 될 것 같아요. 특정 지역 정당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야 되겠다는 말을 했는데, 아무래도 특정 지역은 영남을 얘기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본인 자체가 지금 영남권에서 구의원부터 시작해서 커오셨지 않습니까?
▼황보승희 맞습니다.
◎박찬형 국민의힘이 영남당이라는 그런 인식을 하고 계신 건가요?
▼황보승희 국민의힘이 영남당이다가 아니고요. 지금 현상 자체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102명의 국회의원이 있는데 그중에서 영남권 의원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국민들이 보실 때는 영남에 집중되어 있다고 생각하실 수밖에 없겠죠. 그런데 이번 선거를 통해서 저희가 경험했듯이 저희가 수권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인구가 가장 많이 밀집해 있는 수도권 그리고 충청권, 강원을 포함해서 중부권이라고 보통 표현을 하는데요. 그리고 호남권 표심을 골고루, 특히 수도권 표심을 확실하게 얻어야 된다는 그런 위기의식, 그리고 이때까지 저희는 2030 세대에게 인기 없는 정당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서 우리가 노력해서 얻은 것은 아니지만, 반사이익이었겠지만 2030, 40 표도 저희가 얻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혜를 모아서, 또 좀 더 시야를 넓혀서 중도의 표와 또 전 계층의 어떤 고른 표를 얻기 위해서는 저희가 다각적인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것이고요. 사실은 저희를 끊임없이 지지해 주신 영남 지역의 많은 당원들께는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당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도 이 집권 여당이 잘못하는 거에 대해서 저희가 심판하고 그다음이 나중에 정권 교체로 이어지기를 바라실 거기 때문에 우리 당원분들께서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저희가 수도권 표심을 얻기 위해서 노력하고 고민하는 거에 대해서는 같이 지혜를 모으시고 박수를 쳐주셔야 되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박찬형 앞서 영상에서도 봤었는데 주호영 원내대표가 뭐라고 얘기했냐 하면, 영남 한계 뭔지 모르겠다고 얘기하면서 약한 지역 보강하자는 의미로 받아들였다고 하는데 방금 말씀하신 거 들으니까 같은 궤네요.
▼황보승희 그렇죠.
◎박찬형 그러니까 다른 지역을 보강하자는 뜻으로 영남 지역 한계를 넘자는 말을 한 거네요?
▼황보승희 맞습니다.
◎박찬형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가 사실 관건인데 거기까지는 아직까지 답을 찾지는 못한 건가요?
▼황보승희 그렇죠. 저희가 이제 향후에 지도부를 구성해야 되는데 그 지도부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그런 논의들이 더 치열하게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러나 저희는 지금 한 팀으로서, 한 목표를 향해서 가는 그 과정이기 때문에 많은 소통을 통해서 지혜롭게 이 문제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박찬형 편협한 생각일 수도 있지만 이제 그런 것들을 대외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는 되도록이면 영남당 출신이 아닌 분들이 당 대표를 맡는다든지 이렇게 함으로 해서 보여줄 수 있는 게 있지 않느냐는 생각도 있는데 거기에는 동의하지 않습니까?
▼황보승희 가시적인 효과는 분명히 누릴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가 영남권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안 돼, 이런 시각도 저는 위험하다고 보고요. 영남에 뿌리를 두고 계시지만 수도권의 민심을 이해하고 또 그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많은 정책을, 또 비전을 내놓으실 수 있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저희 당 대표로서 자격이 있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그것은 영남권에 있기 때문에 아예 후보로 출마하지 말라고 얘기하는 것은 옳지 못하고요.
◎박찬형 그건 아니다?
▼황보승희 다 경쟁에 뛰어드셔서 각자가 가지신 그런 비전을 제대로 이렇게 말씀하시고 설득을 하시면 지역에, 어느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로서 자질이 있으신 거겠죠.
◎박찬형 이번에 거론되는 분들 중에 눈에 띄는 분이, 어제 김웅 의원이 주변에 당권 도전 의사를 밝혔다고 하고요. 또 윤희숙 의원도 당 대표 선거 출마 준비 중이다, 이런 말이 나오고 있는데, 이게 초선 의원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이 돼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황보승희 저희 어제 초선 의총 할 때 출마하고 싶은 사람 다 얘기해라, 이렇게 했었는데 제가 끝까지 안 있어서 모르겠지만 일단 김웅 의원님은 출마를 피력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변화와 혁신을 국민들께 어떻게 보일 것이냐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많은 전략들 중에서 초선이 당의 간판이 되는 것이 과연 국민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느냐, 이것은 많은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제 당의 간판을 바꿈으로 해서 가시적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 분명히 있겠지만 또 초선이 갖지 못하는 경험, 지혜.
◎박찬형 그렇죠. 그걸 제일 많이들 걱정하더라고요.
▼황보승희 그렇죠. 그런 부분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그것은 저희가 소통을 통해서 중진들과 협업을 전제로 한 것이 되어야 하지 않나. 왜냐하면 우리가 이렇게 노력하는 것은 결국 대선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변화와 혁신을 하려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많은 위험 부담을 줄여야 돼요. 그러기 위해서는 중진들과 또 보조를 맞춰야 되고 저희가 마치 중진들을 밀어내는 모양새가 돼서는 결코 협업을 할 수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박찬형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바로 이제 나갔습니다. 이제 나가서 그다지 좋은 말은 국민의힘에 지금 안 하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 밖에 나가서 금태섭 전 의원과 만나서 신당 창당 논의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는 나오고요. 그렇게 해서 그 테두리 안에 윤석열 전 총장을 끌어들임으로 해서 다음 대선을 준비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다 그렇게 갈 것으로 다들 얘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국민의힘으로 봤을 때는 바로 직전까지 우리 당을 위해서 뛰었던 분이 밖에 나가서 저렇게 다음 대권을 위해서 국민의힘에는 안 좋은 얘기를 하고 또 신당 창당을 하려는 움직임으로 비춰지는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황보승희 김종인 비대위원장께서 직전까지 저희 당에 계시면서 우리 당 후보가 부산시장, 서울시장 후보가 되기 위해서 누구보다도 전략적으로 판단하시고 또 실제 그게 성공을 거뒀습니다.
◎박찬형 그렇죠.
▼황보승희 그렇게 또 노고가 있으신 거에 대해서는 저희가 감사를 표해야 되겠고, 지금 이제 당 밖에 나가셨지만 워낙 이제 정치적 상황이라는 것이 하루하루가 다르게 변하다 보니까 노파심에서 우리 당이 더 잘하는 의미로 또 우려되는 것들을 좀 표현하신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이럴 때일수록 저희가 서운함을 갖기보다는 저런 비판을 하실 때 우리의 현주소가 지금 무엇이 잘못됐는가, 우리가 또 어떻게 더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긍정적인 행보를 할 것인가, 이걸 반성하는 계기로 저는 삼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그게 저희에게 약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찬형 앞서 민주당에서 똑같은 얘기를 했었는데, 청년들이 이번에 국민의힘에 굉장히 몰표를 줬습니다. 특히 20대 남성들이 압도적으로 국민의힘에 표를 줬는데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십니까?
▼황보승희 오세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무려 72.5%가 지지를 해줬고요. 부산의 박형준 후보, 63%를 지지해 줬습니다. 그리고 20대 여성 같은 경우에도 박영선 후보가 44%, 오세훈 후보가 40%.
◎박찬형 소폭 격차였죠?
▼황보승희 그렇죠. 소폭 격차죠. 과거에 비교하면 20대 여성도 20% 이상 저희도 지지해 주신 거거든요. 이건 이제 남녀의 차이가 너무 많이 나기 때문에 저희가 자체적으로 제가 이제 청년당 대표이기 때문에 여성 20대 표심에 대해서는 자료 조사를, 연구 조사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박찬형 더 가져와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계신 거네요?
▼황보승희 그렇죠. 더 설득할 수 있으면 설득해야 된다. 왜냐하면 같은 20대인 남성이 그렇게 많은 지지를 보냈으니까, 그리고 또 지지해줬던 그 40%도 저희가 놓치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설문조사 내지는 직접 면담 조사 같은 걸 해보려고 하고 있고요. 아무래도 20대 남성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에서 여성 친화 정책들을 많이 썼는데 그것이 오히려 남성들에게 불공정이라는 그런 인식을 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저희 당에, 아까 민주당하고 소통 문제 말씀하셨는데, 저희 당의 하태경 의원님이나 이준석 최고 같은 경우에 저하고 같이 이제 요즘 것들 연구소를 만들어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른 프로그램 나가서 토론을 하면서 이렇게 댓글을 보니까 20대 남성들께서 우리랑 소통하고 있는 정치인 중에는 하태경과 이준석밖에 없다, 이런 댓글들을 막 올리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내부에서 하는 소통이 어느 정도 그 20대 남성들에게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희망을 준 결과가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도 청년들이 분노한 것은 불공정 문제에 많이 분노했다. 그리고 여성 같은 경우는 권력형 성범죄 사건으로 이번에 보궐선거를 함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에서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지 않았고 오히려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를 하는, 피해 호소인이라는 표현이라든지 또 그런 핵심적인 인사들이 캠프에 포함되어서 활동했다든지 이런 것들을 보면서 위선적이라고 생각하신 그 표의 결과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박찬형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국민의힘을 얼마나 바꿀 수 있을지 앞으로 좀 활약을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과 말씀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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