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제천시, 오늘부터 75세 이상 화이자 백신 접종 외
[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서 충주국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줍니다.
제천에서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제천시 예방접종센터인 제천체육관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만 3천여 명이 백신을 맞게 되는데요.
제천시는 이를 위해 초저온 냉동고를 설치하고 정전에 대비한 예비 전력을 확보했습니다.
또 보건소 의사 4명과 간호사 12명 등을 투입하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발생하면 즉시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할 방침입니다.
오늘 백신을 맞은 접종자는 3주 뒤, 2차 접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앵커]
네, 코로나19 집단 면역을 형성하기 위한 백신 접종, 제천에서도 차질없이 진행되길 바랍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청북도의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가 바로 충북선 고속화입니다.
균형발전 차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도 면제받은 이 사업을 두고, 각 지역의 건의도 잇따랐는데요.
충북선 고속화 사업 구간을 결정하기 위한 주민 공청회가 오는 20일 충주와 제천에서 열립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기존 사업 계획에서 노선 변경을 요구한 충주 달천과 제천 연박 등 5곳의 주민 의견을 수렴합니다.
충주는 달천 구간의 선형 개선과 대소원면의 광산건널목 개선, 제천은 연박에서 충주 삼탄 구간의 선형 직선화가 주요 민원 대상입니다.
국토부는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고속화 사업 노선을 결정하고 환경영향평가와 추가 사업비 확보 등 후속 절차에 나설 계획입니다.
[앵커]
충북선 열차 소음이나 진동 피해가 심한 지역에서 선형을 개선해달라는 요구가 거센데요.
협의가 잘 이뤄지길 바랍니다.
끝으로 음성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지난해 음성군에서 제기된 민원 가운데 교통 관련 불만이 10건 중 6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성군이 지난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 4천 8백여 건을 빅데이터 플랫폼을 이용해 분석한 결관데요.
차고지 밤샘 주차 등 불법 주정차나 도로 보수 등 교통 관련 민원이 전체의 66%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미세먼지나 소음 등 환경 민원과 가로등 고장·설치 등 각종 시설물 민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음성군은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각종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였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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