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아이들 얼굴'..전북교육청 내일 세월호 추념식

박재홍 2021. 4. 1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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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전북교육청은 내일 저녁 7시 청사 광장에서 희생자 추념식을 엽니다.

잊을 수 없는 세월호 아이들의 얼굴을 주제로 학생추념위원들이 만든 추모 영상을 상영하고 추모시 낭독, 추모 랩 공연도 합니다.

전북교육청 1층 갤러리에서는 이달 말까지 전시전을 열고, 유가족들의 꽃누름 작품 백 40점도 전북교육문화회관 등에 전시합니다.

학생들이 쓴 '추모와 희망의 편지'는 청사 앞 하늘나라 우체통에 넣어 보관하고, 어린이놀이터 주변은 아픈 사건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노란 리본 조형물과 바람개비 등으로 꾸밉니다.

전북교육청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해 추념식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생명과 신체, 인간 존중의 인식을 확산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재홍 기자 (pres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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