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사 13명 임명.."나머지 충원은 방법·시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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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 채용 절차가 당초 계획했던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마무리됐습니다.
공수처는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11명 등 모두 13명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수사처 검사로 임명돼 내일(16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당초 공수처 검사는 23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공수처 인사위원회는 충분한 토론을 통해 공수처 검사로서 적합한 인물들을 추천하여, 최종적으로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11명 등 모두 13명이 임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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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 채용 절차가 당초 계획했던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마무리됐습니다.
공수처는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11명 등 모두 13명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수사처 검사로 임명돼 내일(16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부장검사에는 최석규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와 김성문 법무법인 서평 변호사가, 평검사에는 김수정 전 검사 등 검사와 변호사·공공기관 출신 등 13명이 임명됐습니다.
공수처법에서 정한 검사 정원은 처·차장을 빼고 23명입니다.
공수처는 "당초 공수처 검사는 23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공수처 인사위원회는 충분한 토론을 통해 공수처 검사로서 적합한 인물들을 추천하여, 최종적으로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11명 등 모두 13명이 임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향후 공수처 검사의 충원에 대해서는 인사위원회에서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 등을 논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말부터 검사 공개 모집 절차를 시작한 공수처는 부장검사 40명, 평검사 193명의 지원자를 받았고, 면접과 인사위원회 추천 등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검사 임명으로 공수처가 수사체제로 전환하게 됐다면서 "공수처 검사들과 함께 고위공직자 비리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로 부패 없는 정의로운 나라를 구현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인권친화적 선진 수사기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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