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핫피플] 길 위에 드러누운 아들 달래준 '히어로 행인' 外
▶ 길 위에 드러누운 아들 달래준 '히어로 행인'
SNS핫피플, 첫 번째 핫피플입니다.
영국에서 갑작스레 길 위에 드러누운 아들에 당황한 엄마 옆에 등장한 행인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엄마 '나탈리 페르난도'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다섯 살 아들 '루디'와 함께 영국 에식스주 지역의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들 루디가 화를 내며 그대로 땅바닥에 드러눕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고, 놀란 엄마는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는데요.
그 순간 길을 지나던 행인 '이안'이 다가와 괜찮냐며 누워있는 아들 옆에 엎드리고는 대화를 걸며 아이를 달랬습니다.
'이안'은 아이가 진정되자 일으켜 세웠고 엄마 '나탈리'의 차가 있는 곳까지 동행했습니다.
나탈리는 이러한 사연을 SNS에 공개해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행인 '이안'에게 "나의 영웅"이라며 "이런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의 친절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하이킹서 길 잃은 美남성…사진 한장으로 구조
두 번째 핫피플도 만나보겠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산속에 고립됐던 45살 콤핀 씨가 사진 한 장 덕에 구조됐습니다.
현지시간 13일, 혼자 하이킹을 나섰다가 길을 잃은 콤핀씨.
친구에게 길을 잃었다는 메시지와 함께 절벽 위에 걸터앉은 자신의 사진 한 장을 보내 구조를 요청했지만, 곧 휴대전화 배터리가 바닥났습니다.
친구의 신고로 구조대가 수색에 나섰지만, 단서라고는 사진 한 장밖에 없는 상황, 구조대는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고 하이킹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도움은 뜻하지 않은 데서 찾아왔습니다.
위성사진 지도에 취미가 있던 쿠오 씨가 이 사진을 본 겁니다.
쿠오 씨는 사진 속 지형을 위성사진으로 맵핑해 위치를 추적했고, 위치 정보를 구조대에 알려줬습니다.
구조대는 결국 콤핀 씨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SNS 핫피플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대통령실 "윤대통령, 취임 후 명태균과 추가 통화 없었다"
- 경찰서서 피의자 또 놓친 광주경찰…경찰청 지침 무시했다
- 스페인 대홍수 사망 158명…51년만의 최악 인명 피해
- 소녀상 모욕에 편의점 민폐…미국인 유튜버 결국 입건
- '무호흡 10개월 영아' 병원 이송해 목숨 구한 경찰
- 낙뢰 맞고 생환한 교사, 전남대병원에 1천만원 기탁
- 일부러 '쿵'…보험금 노리고 교통사고 낸 240명 검거
- 접경지 주민·경기도 반대에…대북전단 살포 취소
- 아파트에서 버젓이 불법 성형시술…뷰티숍 운영대표 덜미
- "평생 연금 줄게"…수백억대 불법 다단계조직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