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코 '유흥시설'에 가는 사람들.. 부산서 하루 새 41명 확진

강은경 기자 2021. 4. 1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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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시설 관련 n차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부산에서 하루 동안 4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흥시설발 연쇄 감염이 시작된 지난달 24일 이후 23일 동안 하루 평균 45.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유흥시설과 관련해서는 이용자 1명과 접촉자 9명 등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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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시작된 유흥업소발 n차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부산에서 하루새 4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사진은 지난 2일 오후 서면 젊음의 거리에 시민들이 오가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유흥시설 관련 n차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부산에서 하루 동안 4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흥시설발 연쇄 감염이 시작된 지난달 24일 이후 23일 동안 하루 평균 45.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14일 오후 5명, 15일 오전 36명 등 하루새 41명(부산 4525~4565번 환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총 4565명이다.

유흥시설과 관련해서는 이용자 1명과 접촉자 9명 등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규모는 총 444명(종사자 79명, 이용자 97명, 접촉자 268명)으로 늘어났다.

학생 5명이 잇달아 확진된 서구의 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262명에 대한 검사에서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다만 확진환자의 가족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확진자 누계는 총 7명이다. 이날 확진자 중 고교생, 초등생, 유아가 각 1명씩 포함되자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에서는 유흥업소발 연쇄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지난 12일부터 유흥시설 5종의 영업이 24시간 금지됐지만 확산세는 잡히지 않고 있다. 유흥업소의 업종 특성상 운영시간 제한 위반, 접객원 등의 출입명부 작성 미흡과 같은 방역 위반 사례가 다수 발생해 역학조사가 쉽지 않다.

정부가 지난 12일부터 3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부산의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를 시행하는 것도 이런 특수성을 반영한 것이다.

최근에는 부산의 초고층건물 내 레지던스(주거형 숙박업소)에서 불법 유흥주점 영업을 한 혐의를 받는 업주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해당 기간 부산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지난해 12월1일~올 2월14일) 조치에 따라 유흥주점 등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진 상태였다.

경찰은 이 같은 사례와 유사한 수법의 다른 유흥시설 운영사례가 있는 지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2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맞춰 모든 유흥시설이 집합금지 됨에 따라 유흥시설의 비밀영업, 무허가 유흥주점 형태의 영업, 방역수칙 위반행위 등에 대해 지자체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병선 부산시 보건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 증상이나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임시선별검사소 또는 각 지역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가 가능하니 원하는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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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경 기자 eunkyung5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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