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총회, "코로나 청소년 우울감 심각..골든타임 놓치면 안 돼"

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 2021. 4. 15. 1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들의 심리상태가 불안한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예장 합동총회가 오늘 코로나19 시대 중, 고등학생들의 종교 영향도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교회 학교의 역할이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분석입니다.

예장 합동총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위기에 노출된 중, 고등학생들을 돌보고, 다음세대 부흥의 초석을 다지기위해 100년 전통의 학생신앙운동 조직 기독학생면려회 SCE 재건에 나섰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블루' 중,고등학생 돌봄, 다음세대 부흥 위해 SCE 재건
9개 권역 위원장, 지도 목사 등 위촉
예장 합동총회(소강석 총회장)가 15일 서울 강남구 총회회관에서 '코로나19시대 중고등학생들의 종교영향도 인식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중고등학생 돌봄을 위한 기독학생면려회(SCE) 조직 재건에 나섰다. 예장합동은 전국 9개 권역에 위원장과 지도목사, 지도위원을 위촉하고 학생신앙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설계획이다.

[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들의 심리상태가 불안한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예장 합동총회가 오늘 코로나19 시대 중, 고등학생들의 종교 영향도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교회 학교의 역할이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분석입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중, 고등학생 천 명 가운데 43.6%가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하거나 우울한 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일상생활에서 자살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응답이 30%나 됐습니다.

‘종교의 필요성을 느낄 때가 있느냐’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19.4%만이 ‘그렇다’고 답해 탈종교화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소강석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한국교회는 마지막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합니다. 이 일을 위해 한국교회는 전략적이고 체계적이며 조직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예장 합동총회가 지난 해 8월 28일부터 18일 동안 전국 중,고등학생 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조사 방식을 통해 얻은 수칩니다.

예장 합동총회가 코로나19시대 새로운 교회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장소) 예장 합동, SCE ‘3355 세움’ 발대식 / 오늘(15일), 서울 강남구 총회회관

예장 합동총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위기에 노출된 중, 고등학생들을 돌보고, 다음세대 부흥의 초석을 다지기위해 100년 전통의 학생신앙운동 조직 기독학생면려회 SCE 재건에 나섰습니다.

SCE ‘3355 세움’은 삼삼오오 모여 주님의 교회를 다시 세우자는 학생신앙운동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국 9개 권역에 위원장과 각 노회 지도 목사, 지도위원을 위촉했습니다.

[녹취] 하재호 목사 / 총회 학생지도부장
“총회와 학생들 중간을 연결하는 지도자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 역할을 오늘 위촉받은 각 권역 위원장님들과 전국 노회 지도 목사님들의 몫이 아닌가 생각이됩니다.”

예장 합동총회는 전국 교회 SCE 중,고,대학청년부 재건을 위해 총회 차원의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예장합동 총회 SCE는 오는 6월 제주도에서 전국 중,고등부 부흥전략세미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영상취재 이정우
영상편집 두민아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 jysong@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