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 기술이전 계약

박윤균 2021. 4. 1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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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부터 용인 공장서 시생산 개시 예정

이수앱지스는 러시아 국부펀드(RDIF) 및 국내 바이오기업 지엘라파(GL Rapha)와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이수앱지스는 지엘라파가 자회사인 한국코러스를 주축으로 스푸트니크 V 백신 위탁생산을 위해 구성한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지난해 11월 RDIF와 지엘라파는 스푸트니크 V를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수앱지스는 이르면 이달 말 용인에 있는 공장에서 스푸트니크 V 백신의 시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정수현 이수앱지스 상무는 "컨소시엄 중 공식적으로 러시아 RDIF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스푸트니크V 백신의 원활한 공급에 기여하고 생산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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