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진·김민준, KPGA 개막전 1R 6언더파 공동선두

2021. 4. 1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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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인 이세진이 데뷔전 첫날부터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세진은 15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 오크, 메이플코스(파72, 7121야드)에서 열린 2021 KPGA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치며 김민준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세진은 2020년 11월 QT 공동 20위로 2021시즌 시드를 확보, 이날 데뷔전을 치렀다.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4번홀, 6번홀, 15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18번홀에선 이글을 낚았다.

1라운드 후 이세진은 KPGA를 통해 "샷감이 상당히 좋았다. 샷을 믿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공동선두에 자리했는데 이 위치에 있는 게 믿기지 않는다. 마지막 2개 홀의 플레이가 좋았다. 17번홀(파3)에서 위기를 맞았지만 잘 극복해 파로 막아냈고 18번홀(파5)에서 이글에 성공하며 2타나 줄였다"라고 했다.

이준석이 5언더파 67타로 3위, 공태현, 김동은, 이기상, 옥태훈, 박준원, 문경준, 문도엽, 최민철, 신상훈, 김주형, 함정우, 이대한, 윤상필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다.

[이세진. 사진 = KPGA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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