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1년차' 황희찬, 임팩트 줘도 모자란데..부상으로 호펜하임전 결장 유력

이승우 2021. 4. 15. 1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분데스리가 1년차의 시즌 막판에 임팩트가 필요한 황희찬(25, RB라이프치히)가 부상으로 이탈할 위기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라이프치히는 호펜하임과 경기에서 황희찬 없이 나서야 한다. 발목 부상으로 인해 출전 가능성에 의문 부호가 붙는다"라고 전했다.

"일단 라이프치히는 공격진 추가 보강 계획은 없다. 알렉산더 쇠를로트가 점차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폴센도 잔류 가능성이 높다"라며 "황희찬은 다음 경기들에서 무엇인가 증명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분데스리가 1년차의 시즌 막판에 임팩트가 필요한 황희찬(25, RB라이프치히)가 부상으로 이탈할 위기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라이프치히는 호펜하임과 경기에서 황희찬 없이 나서야 한다. 발목 부상으로 인해 출전 가능성에 의문 부호가 붙는다”라고 전했다. 

라이프치히는 오는 17일(한국시간) 새벽 3시 30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호펜하임과 경기를 치른다. 승점 60의 라이프치히는 시즌 막판까지 우승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승리를 노린다.

아쉽게도 황희찬의 출전은 힘들어보인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이 부상 탓에 경기에 나서기 힘들 것이라 밝혔다. 나겔스만 감독에 따르면 훈련 도중 동료의 슈팅을 발목으로 막는 과정에서 황희찬이 부상을 당했다. 공이 발목 부위에 닿을 때 심하게 꺾인 것이다. 

나겔스만 감독은 “내전근 부상이다. 발목 안 쪽 인대에 문제가 있다”라며 “회복할 수도 있는 희망이 있지만 다음 주중 다시 확인해봐야 한다. 당장 이번 경기는 촉발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결장은 황희찬의 분데스리가 1년차 성패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5경기 연속으로 교체로 경기장을 밟으며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리던 황희찬은 다시 한 번 전력에서 이탈할 위기다. 더군다나 이번 시즌 주전급으로 분류된 유수프 폴센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팀 상황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게 됐다. 

황희찬은 시즌 막판 활약으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키워야 했다.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가 야심차게 황희찬을 영입했지만 리그 14경기에서 공격포인트가 없었다. DFB포칼에서 2골 1도움이 전부다. 

독일 매체 ‘빌트 플러스’는 향후 몇 경기 동안 활약이 황희찬의 다음 시즌 팀내 입지를 결정할 것이라 내다봤다. “일단 라이프치히는 공격진 추가 보강 계획은 없다. 알렉산더 쇠를로트가 점차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폴센도 잔류 가능성이 높다”라며 “황희찬은 다음 경기들에서 무엇인가 증명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raul164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