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KGC 김승기 감독, "방심만 안 하면 이길 수 있다"

이재범 2021. 4. 1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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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4일) 경기를 보셨듯이 오늘 중요한 건 방심이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어제(14일) 경기를 보셨듯이 오늘 중요한 건 방심이다. 전자랜드도 방심해서 오리온이 그 부분을 파고 들었다. 방심하면 어제 같은 경기가 나오기에 선수들에게 작전보다 '방심하지 말자고, 오늘 (경기를 하기 전인데) 이긴 게 아니다. 힘들게 해야 이긴다'고 주의를 줬다. 방심만 안 하면 이길 수 있다"며 "선수들이 여유가 있으면 꼭 방심을 한다. 방심을 한다고 뭐라고 하면 사고가 생겨서 어쩔 수 없다. 안 되는 걸 되게 하려면 무리가 되어서 사고가 난다.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고 경기를 잘 끝내는 게 중요하다"고 방심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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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어제(14일) 경기를 보셨듯이 오늘 중요한 건 방심이다. 방심만 안 하면 이길 수 있다.”

1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안양 KGC인삼공사와 부산 KT의 3차전. KGC인삼공사는 제러드 설린저와 전성현의 활약을 앞세워 1,2차전을 모두 이겼다. 득점에서 설린저와 전성현이 두드러지지만, 문성곤과 양희종, 변준형, 이재도 등도 수비와 궂은일 등에서 팀 승리에 힘을 싣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3차전에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려고 한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어제(14일) 경기를 보셨듯이 오늘 중요한 건 방심이다. 전자랜드도 방심해서 오리온이 그 부분을 파고 들었다. 방심하면 어제 같은 경기가 나오기에 선수들에게 작전보다 ‘방심하지 말자고, 오늘 (경기를 하기 전인데) 이긴 게 아니다. 힘들게 해야 이긴다’고 주의를 줬다. 방심만 안 하면 이길 수 있다”며 “선수들이 여유가 있으면 꼭 방심을 한다. 방심을 한다고 뭐라고 하면 사고가 생겨서 어쩔 수 없다. 안 되는 걸 되게 하려면 무리가 되어서 사고가 난다.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고 경기를 잘 끝내는 게 중요하다”고 방심을 경계했다.

KGC인삼공사는 전반에 뒤진 뒤 후반에 역전했다. 김승기 감독은 “정규리그 때도 항상 끌려갔다. 전반을 붙어서 가면 역전할 수 있다고 봤다. 전반에 많이 벌어지면 할 수 없지만, 잘 버티면 후반에 얼마든지 역전할 수 있다”며 “정규경기 6경기 모두 그랬다. 많이 뒤지면 따라가다가 지고, 조금 뒤지면 역전했다. 플레이오프니까 조금 더 집중하면 1,2차전 같은 경기가 나온다. 체력이 좋은 허훈, 양홍석을 초반부터 막기 힘들다. 줄건 주고 후반에 막아야 한다”고 했다.

KGC인삼공사는 2차전에서 허훈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김승기 감독은 “제일 좋은 방법을 찾았다. 정규리그 때 다운 디펜스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플레이오프 때 사용하려고 끝까지 사용하지 않았다. 다운 디펜스가 잘 맞아떨어졌다”며 “그냥 다운할 때도 있고, 슬라이드로 빠질 때 다운도 한다. 그 두 가지 수비가 잘 맞아떨어졌다. 설린저가 제가 생각하는 수비를 해서 잘 맞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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