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부동산 정책 실패 극복 긴급점검..주거 안정·복지에 모든 역량 동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4선 윤호중(사진) 의원은 4·7 재·보궐선거 참패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부동산 정책 실패를 극복하기 위한 긴급 점검과 법적 장치 마련을 통해 국민의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윤 의원은 15일 세계일보와 서면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불만이나 실망을 가지신 국민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부동산 정책에 대해 긴급점검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능·오만이 재보선 참패 초래
정책·개혁·승리 경험 최대 강점
당엔 친문·비문 존재하지 않아"
윤 의원은 15일 세계일보와 서면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불만이나 실망을 가지신 국민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부동산 정책에 대해 긴급점검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소속 의원 및 외부 전문가들과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윤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로 드러난 공직자·공공기관 종사자 등의 땅 투기 근절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개혁을 위해 ‘공직자 투기 및 부패방지 5법’ 중 하나인 부동산거래법 통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 “부동산거래분석원 설치를 통해 부동산 시장 왜곡에 대응하고 부패를 방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윤 의원은 “서민, 실수요자와 미래세대 주거 안정, 주거복지 희망이 지켜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며 “국회 차원에서는 LH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 분노를 산 부패범죄를 막기 위해 ‘상임위별 부패척결특별소위’를 구성할 것”이라고 했다.
핵심 공약도 정권 재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우선 코로나와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국민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어려운 민생을 회복하는 역할이 가장 먼저”라고 했다. 또 “국민이 참여하는 입법 청문회, 온라인 청원시스템 등을 도입해 국민과 함께하는 민주당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