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다시 e스포츠 메카로" 市, 대학 클럽 대항전 등 연다

파이낸셜뉴스 2021. 4. 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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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된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e스포츠 메카' 부산이 다시 뛴다.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서면 삼정타워 15~16층에 개관한 부산 e스포츠경기장 '브레나'를 중심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다양한 e스포츠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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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된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e스포츠 메카' 부산이 다시 뛴다.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서면 삼정타워 15~16층에 개관한 부산 e스포츠경기장 '브레나'를 중심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다양한 e스포츠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방 최초의 e스포츠 경기장인 브레나는 스타크래프트 결승리그에 10만 관객이 운집했던 '광안리 대첩' 신화, 오버워치 론칭 페스티벌 등 대형 국제 e스포츠 대회를 유치한 e스포츠 메카 부산의 새로운 상징이자 향후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을 이끌어나갈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개관 후 코로나로 인해 전국 직장인 e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아쉬움을 달랬으나 올해부터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관중을 맞이할 계획이다.

전국 e스포츠 팬들은 올해 △부산 e스포츠 리그 'T.E.N' 21시즌 △e스포츠 팬 대항전 △e스포츠 클럽 대항전 △전국 직장인 e스포츠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부산 e스포츠 리그 T.E.N 21시즌은 부산 e스포츠 대표 리그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부산에 특화된 게임 종목과 경기장 고유 브랜드 대회로 마련되며 매월 1회씩 연중 다양한 e스포츠 대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인기 구단과 연계한 팬 이벤트 매치인 e스포츠 팬 대항전과 PC 기반 게임이 주류인 e스포츠 대회에서 벗어나 시뮬레이터 기반 게임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e스포츠 대회인 '차세대 e스포츠 대회'도 개최한다.

특히 브레나가 수도권 중심의 e스포츠 대회에서 벗어나 부산, 울산, 경남 지방을 아우르는 대표 e스포츠 경기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부울경 대학 소속 클럽들이 참가하는 e스포츠 클럽 대항전과 부울경 소속 고등학교 소속 학생들이 팀을 이뤄 참가하는 '고교 e스포츠 대회'도 운영한다. 매년 국내 기업 및 단체에 소속된 전국 직장인을 대상으로 개최한 시장배 전국 직장인 e스포츠 대회는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장 근로자로 참가자 범위를 확대해 직장인부와 소상공인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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