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 "방심하지 않아야 한다"

손동환 2021. 4. 1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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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하지 않아야 한다"안양 KGC인삼공사는 1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부산 kt를 상대한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 또한 "방심이 가장 큰 요소다. 전자랜드도 오리온과 3차전에서 그러지 않았나. 우리 또한 오늘 방심하면, 전자랜드처럼 3차전에 잡힐 수 있다. 선수들에게 그걸 주입시켰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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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하지 않아야 한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부산 kt를 상대한다. 이긴다면 3전 전승으로 오는 22일부터 정규리그 2위인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붙을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2020~2021 시즌 정규리그에서 kt와 3승 3패로 동률을 이뤘다. 상대 득실차 또한 0. 게다가 6번의 맞대결 중 4번의 연장 경기를 치렀다. 그야말로 서로의 우위를 확인할 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KGC인삼공사와 kt의 혈투를 예상했다. 하지만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KGC인삼공사가 kt를 낭떠러지까지 밀어붙였기 때문.

물론, KGC인삼공사는 이번 시리즈에서 kt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건 아니다. 특히, 전반전에는 kt의 공세에 밀렸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었다. 1차전과 2차전 모두 후반전에 뛰어난 경기력을 보인 것.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kt랑 정규리그에서 할 때, 전반전에 잘한 경기가 하나도 없다. 끌려다닌 경기가 많았다. 하지만 전반전 점수 차가 크지 않았을 때, 역전한 경기도 많았다. 이번 2경기 다 그렇다고 생각한다”며 후반전 우위의 이유를 설명했다.

여러 선수들이 이번 시리즈에서 활약한다는 게 긍정적이다. 먼저 제러드 설린저(206cm, F)와 전성현(188cm, F)이 고비마다 득점하고 있다. 특히, 설린저는 2차전에서 38점을 퍼부었고, ‘설 교수’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선수들의 공헌도가 낮은 건 아니다. 이재도(180cm, G)가 경기 조율을 잘해주고 있고, 변준형(185cm, G)이 공수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이고 있다.

양희종(195cm, F)과 오세근(200cm, C)이 전반적으로 중심을 잡고 있고, 문성곤(195cm, F)이 가공할 만한 궂은 일로 팀 사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그래서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모든 선수들을 칭찬하고 기특하게 봤다.

하지만 kt는 2018~2019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기적을 만들 뻔했다. 그 당시에도 1~2차전을 모두 졌지만, 3~4차전을 이겼기 때문. 비록 5차전에서 졌지만, kt의 집념은 KGC인삼공사의 경계 대상이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 또한 “방심이 가장 큰 요소다. 전자랜드도 오리온과 3차전에서 그러지 않았나. 우리 또한 오늘 방심하면, 전자랜드처럼 3차전에 잡힐 수 있다. 선수들에게 그걸 주입시켰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KGC인삼공사-kt, 6강 플레이오프 전적]
1. 1차전(2021.04.11., 안양실내체육관) : 85-77 승
2. 2차전(2021.04.13., 안양실내체육관) : 83-77 승

[kt-KGC인삼공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스타팅 라인업]
1. 부산 kt : 허훈-김영환-양홍석-김현민-클리프 알렉산더
2. 안양 KGC인삼공사 : 이재도-변준형-문성곤-오세근-제러드 설린저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부산,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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