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앙정부의 방역·백신 접종에 적극 협조"

송용환 기자 2021. 4. 1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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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독자적 백신 접종 도입 검토' 발언과 관련해 경기도가 "중앙정부의 방역 및 백신 접종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냈다.

이어 "구체적인 검토가 끝나면 질병관리청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건의하는 한편 중앙정부의 방역 및 백신 접종 노력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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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독자적 접종 검토' 관련 오해 차단 나서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 뉴스1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독자적 백신 접종 도입 검토’ 발언과 관련해 경기도가 “중앙정부의 방역 및 백신 접종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냈다.

도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백신 확보 노력을 강조한 이 지사의 발언이 자칫 정부의 방역 노력에 협조하지 않는 것으로 비치는 오해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홍국 도 대변인은 15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고, 백신 접종의 속도가 나지 않기 때문에 도 차원에서 여러 백신의 도입 및 접종에 대한 법률적 행정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검토가 끝나면 질병관리청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건의하는 한편 중앙정부의 방역 및 백신 접종 노력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날 “도 차원의 코로나19 집단면역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이 무엇인지”를 묻는 경기도의회 방재율 의원(민주·고양2) 도정질문에 “다른 나라에서 개발한 백신을 독자적으로 도입해서 접종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 지사는 “중앙정부에 건의해서라도 추가 백신을 확보하도록 노력해보겠다. 현재까지 진행된 중앙정부의 접종계획이 차질 없이 실행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 방역기조와 어긋나게 추진하지는 않겠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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