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연말까지 해운 매출 40조원 달성, 선복량 105만TEU 회복"

김화평 기자 2021. 4. 15. 18: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수산부가 올해 말까지 해운 매출액 40조원을 달성하고 선복량 105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회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운매출액은 약 36조원, 원양 컨테이너 선복량은 80만TEU로서 2017년 대비 각각 7조원, 34만TEU 증가했다.

이를 통해 올해 말 해운매출액 40조원, 원양 컨테이너 선복량은 신조발주량을 포함해 105만TEU를 확보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컨테이너 1호선인 2만4000TEU급 'HMM알헤시라스'호가 만선 출항하고 있다. /사진=HMM
해양수산부가 올해 말까지 해운 매출액 40조원을 달성하고 선복량 105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회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15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해운산업의 도약 지원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확대경제장관회의는 반도체·자동차·조선·해운 등 주요 전략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성과 가속화를 위한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 주요 경제부처 장관을 비롯해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배재훈 HMM 대표이사 사장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등도 참석했다.

한국 해운산업은 2018년 4월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수립한 후 선제적 정책지원과 해운시황 개선이 맞물려 한진해운 파산 전 수준의 위상과 경쟁력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해운매출액은 약 36조원, 원양 컨테이너 선복량은 80만TEU로서 2017년 대비 각각 7조원, 34만TEU 증가했다.

특히 국적 원양선사인 HMM은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을 기반으로 고효율 저비용 구조로 체질을 개선해 10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HMM은 지난해 980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조3094억원이나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이다.  

해수부는 올해 하반기 이후 글로벌 물류망 안정화 등에 따라 해운시장 환경이 변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임을 고려해 한국해양진흥공사 중심으로 한 중소선사 지원 확대, 국적선사의 신조발주 확대를 통한 비용경쟁력 확보를 중점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올해 말 해운매출액 40조원, 원양 컨테이너 선복량은 신조발주량을 포함해 105만TEU를 확보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한국해양진흥공사의 한국형 선주사업·신규보증·금융지원을 통해 산업 안전판을 강화한다. 공사에서는 올해 최대 10척의 선박을 매입해 합리적인 용선료로 임대하는 선주사업을 추진해 선사들의 선박도입 비용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국적선사들이 보유한 고비용 용선 및 노후 선박을 고효율 신조 선박으로 대체해 비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조선 발주도 적극 지원한다.

HMM에 대해서는 2025년까지 112만TEU 확보를 목표로 미주 항로의 비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급한 신조 컨테이너선을 상반기 내에 발주한다. 중소‧중견선사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선사에 대해서는 정책금융기관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정책금융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수출물류 안정화를 위해 국적선사의 임시선박을 매월 2척 이상 투입한다. 선적공간의 50%를 중소‧중견선사에 우선 배정해 중소화주 등 수출기업의 애로를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해 우리 해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흔들림 없는 수출입물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머니S 주요뉴스]
정유미 과감한 등노출… 윰블리에게 이런 모습이?
김다은 "박수홍 여친? 안타깝게도 아니에요"
"점점 무뚝뚝"… 서예지, 유노윤호도 가스라이팅?
"여리여리 자태 좀 봐"… 손나은, 레깅스 비주얼
"유학파 출신이라며"… 서예지 '꽃할배' 출연?
"사랑에 빠졌어요"… 성직자 홀린 여성 누구?
조세호, 서예지 소름돋는 일화에 '좋아요'를?
'8kg 감량' 고은아, 여신 미모… "턱선이 살아있네"
때리고 밀치고… 5시간 비행기 지연시킨 몸싸움 '살벌'
"벌써 핫플"… 박한별, 제주도 카페 사장님 됐다

김화평 기자 khp040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