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국현 KT 사장, '자회사 골프장 회원권 사용 혐의'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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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현 KT 사장(커스터머부문장)이 과거 자회사 소유의 골프장 회원권을 사용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강 사장을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6월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2018년 3월부터 2년 동안 KT스카이라이프 대표로 재직했던 강 사장은 당시 자회사인 스카이라이프TV 윤용필 사장을 통해 자회사 소유의 골프장 회원권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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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현 KT 사장(커스터머부문장)이 과거 자회사 소유의 골프장 회원권을 사용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강 사장을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6월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2018년 3월부터 2년 동안 KT스카이라이프 대표로 재직했던 강 사장은 당시 자회사인 스카이라이프TV 윤용필 사장을 통해 자회사 소유의 골프장 회원권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골프장 회원권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윤 사장도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방송 사업자인 KT스카이라이프와 스카이라이프TV의 임직원은 김영란법 적용 대상입니다.
2019년 12월 언론노조는 강 사장이 자회사의 골프장 회원권을 사용했다고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권익위는 지난해 6월 이 사안을 경찰에 수사의뢰했고, 경찰은 강 사장과 윤 사장을 불러 조사하는 한편 해당 골프장을 압수수색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어느 정도 진행된 사안으로 조만간 결론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재현 기자 (hon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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