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전기차 충전구역 AI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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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는 관내 공공시설 전기차 충전구역 14개소에 'AI 인공지능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충전구역 내에 차량이 진입하면 자동으로 차량번호와 번호판 색을 인식해 전기차와 일반 차량을 구분한 뒤, 일반 차량일 경우 경광등 점멸과 안내 음성을 통해 이동 주차를 유도한다.
한편 의왕시는 내년에 추가되는 전기차 충전시설 25개소에도 인공지능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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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는 관내 공공시설 전기차 충전구역 14개소에 'AI 인공지능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충전구역 내에 차량이 진입하면 자동으로 차량번호와 번호판 색을 인식해 전기차와 일반 차량을 구분한 뒤, 일반 차량일 경우 경광등 점멸과 안내 음성을 통해 이동 주차를 유도한다.
주차면마다 설치된 카메라 안에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돼 있어 차량 인식은 물론 스스로 국토부 자동차등록시스템을 연결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여부를 검증한다.
이에 앞서 의왕시는 지난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경기도 인공지능 실증사업'에 선정됐다. 아울러 도비 1억3000만 원과 시비 7300만 원 등 총 2억300만 원을 투입해 관련 시스템을 구축했다.
일반 차 운전자가 전기차 충전구역에 주차할 경우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되는 것을 사전에 막고, 전기차 운전자가 편리하게 충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시스템 도입의 목적이다.
김상돈 시장은 “전기차 충전구역의 편의 제공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사업인 그린 이동성 보급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내연기관 자동차의 친환경 자동차로의 전환을 통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에 주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는 내년에 추가되는 전기차 충전시설 25개소에도 인공지능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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