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교정시설 잇단 사건에 교정기관장 소집

나혜인 2021. 4. 1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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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최근 교정시설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르자 전국 교정기관장들을 전격 소집해 기강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15일) 오후 2시부터 법무부 영상회의실에서 교정본부장과 지방교정청장 4명, 일선 교정기관장 53명과 화상으로 회의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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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최근 교정시설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르자 전국 교정기관장들을 전격 소집해 기강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15일) 오후 2시부터 법무부 영상회의실에서 교정본부장과 지방교정청장 4명, 일선 교정기관장 53명과 화상으로 회의를 열었습니다.

박 장관은 교정 행정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태어나려면 깊은 성찰과 강도 높은 혁신이 필요하다며, 사고 예방을 위한 수용관리 방안을 점검하고, 모든 수감자를 대상으로 불편 사항을 익명으로 수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최근 법무부는 원주교도소에서 복역했던 재소자가 교도소 안에서 허가 없이 각성효과가 있는 진통제를 유통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 의뢰를 지시했습니다.

또 청주여자교도소에 복역 중인 최서원 씨는 진료 과정에서 추행을 당했다며 교도소 관계자들을 고소했고, 지난달엔 서울 동부구치소 수용자가 구치소 직원에게 정신과 약을 받아 복용한 뒤 숨지는 일이 발생해 유족들이 고소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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