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족들의 눈과 귀를 위로하는 신개념 브이로그 '이번 생은 선인장'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혼자 잘 사는 선인장 '인장선(103세)'씨의 유기농 슬로우 리얼리티 브이로그

-힐링도 느낌있게 하고 싶은 20-30대를 저격하는 영상미와 음악

-한 국내 싱어송라이터와 묘하게 겹치는 인장선씨의 매력

1인 가구 약 615만. 무려 30프로가 혼자 살고 있는 대한민국. 혼자 살아서 편하지만, 또 혼자 살아서 불편하기도 한 나홀로족들을 신박하게 위로하는 콘텐츠, '이번 생은 선인장'이 탄생했다. 장르는 브이로그. 그런데 이제 뮤직비디오를 곁들인. 주인공은 무려, 선인장. 사막에서도 홀로 잘 산다는 선인장답게 자신만의 템포로 의연하게 혼자 잘 살아가고 있는 선인장 '인장선씨(103세)'의 엉뚱하지만 묘하게 빠져드는 일상을, 감성 충만한 음악과 함께 전하는 콘텐츠다.

'유기농 슬로우 리얼리티'라는 아리송한 콘셉트를 지향하는 '이번 생은 선인장'은, EBS에서 최근 론칭한 '어른이'들을 위한 유튜브 채널 "딩동댕 대학교"에서 선보일 새로운 콘텐츠다. 제작진은, "거리 두기하며 살아가야 하는 요즘 어른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아무래도 '혼자서도 행복하게 사는 법', 그리고 '힐링'이라 생각했다. 선인장은 척박한 땅에서도 혼자 잘 사는 생명체이기도 하지만, 결국 독립적으로 강인하게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과 매우 닮은 존재이기도 하다. 선인장의 일상을 음악과 함께 지켜보는 것만으로 편안한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한편, '이번 생은 선인장'은 매 편 선인장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부른 자작곡이나 커버곡이 담겨, 듣는 재미를 더한다고 한다. 선인장의 음색과 음악 스타일이 한 국내 싱어송라이터를 떠올리게 한다는 후문이다. 그 정체가 궁금하다면, 4월 12일부터 "딩동댕 대학교"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티져 콘텐츠들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생은 선인장'은 오는 4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딩동댕 대학교"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되며, 오후 3시 55분에 EBS1TV에서 방송된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스페셜 클립도 볼 수 있다고 하니, 색다른 힐링을 맛보시길.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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