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국현 사장,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정인아 기자 2021. 4. 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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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현 KT커스터부문장(사장)이 KT스카이라이프 대표 시절 김영란법을 위반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오늘(15일) 경찰과 업계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강 사장이 자회사 골프장 회원권을 받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사장에게 골프장 회원권을 제공한 윤용필 KT스카이라이프TV 사장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언론노조는 강 사장이 자회사인 KT스카이라이프TV 윤 사장으로부터 자회사 골프장 회원권을 받아 사용했다며 지난 2019년 12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KT스카이라이프와 KT스카이라이프TV는 방송사업자로 임직원은 김영란법 적용을 받습니다.
KT는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내용에 대해선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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