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남부지청 진입 시도..공공운수노조 3명 체포

이준호 2021. 4. 15. 1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LG부당노동행위'를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하다 경찰과 충돌한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간부 3명을 건조물침입죄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낮 12시께 영등포구 고용노동부(고용부) 남부지청 앞에서 지청장 면담을 요구하며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날 노조 측은 LG가 LG트윈타워에서 근무하는 청소근로자들을 부당 해고하고 노조 탈퇴를 권유했다며 고용부의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당노동행위 주장..건물 집입 시도 등 충돌
노조 "LG가 청소근로자 해고, 노조탈퇴 권유"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공공운수노조 LG트윈타워분회 청소노동자 조합원들이 지난 2월9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고용승계 및 조건 없는 복직을 촉구하며 청와대로 행진 전 집회를 하고 있다. 2021.02.09.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LG부당노동행위'를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하다 경찰과 충돌한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간부 3명을 건조물침입죄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낮 12시께 영등포구 고용노동부(고용부) 남부지청 앞에서 지청장 면담을 요구하며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날 노조 측은 LG가 LG트윈타워에서 근무하는 청소근로자들을 부당 해고하고 노조 탈퇴를 권유했다며 고용부의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또 지청장 면담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자회사인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지난해를 끝으로 청소용역 업체 지수아이앤씨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 80여명은 지난해 12월31일부로 계약을 해지한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