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희 경기도의원 "아동학대는 사후지원보다 예방이 중요"

이병희 2021. 4. 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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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전승희(더불어민주당·비례) 교육행정위원회 의원이 15일 잇따른 아동학대 발생을 언급하며 경기도 차원의 아동학대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이수한 임산부 가정에게 출산용품 지급 등 혜택을 주거나 아동수당을 지급하기 전 관련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등 도민이 다양한 경로로 교육을 받고, 인식 개선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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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차원의 아동학대 예방대책 필요성 강조
[수원=뉴시스] 경기도의회 전승희(더불어민주당·비례) 교육행정위원회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전승희(더불어민주당·비례) 교육행정위원회 의원이 15일 잇따른 아동학대 발생을 언급하며 경기도 차원의 아동학대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이날 제35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아동학대 문제는 사후지원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정부와 경기도에서는 다양한 대책을 논의 중이지만, 아이들의 연약한 신체가 학대로 입게 되는 상처는 성인이 되어서도 결코 치유할 수 없는 트라우마로 남는다"며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이수한 임산부 가정에게 출산용품 지급 등 혜택을 주거나 아동수당을 지급하기 전 관련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등 도민이 다양한 경로로 교육을 받고, 인식 개선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도민 교육사업과 인식개선 홍보를 강화했다. 임산부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보건소 임산부교육사업과 연계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만 "아동학대 예방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아동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은 보건복지부와의 협의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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