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오세훈 시장 '내곡동 땅 의혹' 고발인 조사
최원석 2021. 4. 15. 18:23
지난 1일 오세훈 시장을 내곡동 땅 의혹 등으로 고발했던 안진걸 상지대 초빙교수(민생경제연구소장)가 오늘(15일) 서울지방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해 고발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에 앞서, 안진걸 소장은 약식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결과는 존중하지만 끝없는 거짓말을 하고 선량한 목격자를 견제하기 위해 거짓말쟁이라 몰아간 작태는 선거 결과와 별개로 심판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오 시장이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집회 참여 사실과 파이시티 비리 사건과 관련해서도 거짓말을 했다며 허위사실유포 죄로 추가 고발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안 소장은 오 시장의 내곡동 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목격자들이 언론과 정치인으로부터 큰 고통을 당했다며, 내곡동 생태탕 식당의 10년 전 과징금 정보를 무단으로 공개하고 유포한 국민의 힘 김형동 의원, 서초구청, 조선일보 등을 다음 주 초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원석 기자 (18poe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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