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문 이종훈 편집국장 임명..첫 '父子 국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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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이종훈(55) 부국장대우 광역자치부장이 신임 편집국장으로 임명됐다.
특히, 부친도 지난 1973년부터 7년간 편집국장을 지냈기 때문에 경남신문 창간 75년 만에 첫 '부자(父子) 국장' 탄생이라는 명예도 안게 됐다.
전국언론노조 경남신문지부(지부장 권태영)는 15일 오전 기자직군 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8대 편집국장 임명동의 찬반 의결대회'를 열고, 이종훈 편집국장 지명자에 대한 임명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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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신문 이종훈(55) 부국장대우 광역자치부장이 신임 편집국장으로 임명됐다.
특히, 부친도 지난 1973년부터 7년간 편집국장을 지냈기 때문에 경남신문 창간 75년 만에 첫 '부자(父子) 국장' 탄생이라는 명예도 안게 됐다.
전국언론노조 경남신문지부(지부장 권태영)는 15일 오전 기자직군 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8대 편집국장 임명동의 찬반 의결대회’를 열고, 이종훈 편집국장 지명자에 대한 임명에 동의했다.
임기는 1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이종훈 국장은 "경남신문 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친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 저널리즘 본연의 가치인 정의구현을 위해 펜을 갈겠다"면서 "구성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75년 역사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1992년 10월 동남일보를 시작으로 언론인 생활을 시작했으며, 1994년 9월 경남신문사로 이직해 정치부, 경제부, 사회부, 문화부 등을 두루 거쳐, 정치부장, 광역자치부장을 지냈다.
현재 시인으로 활동하는 부친 이광석 씨는 1960년 9월 마산일보 1기 견습(수습)기자로 입사해, 1973년부터 7년간 편집국장을 맡았고, 주필까지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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