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습지 소식 전하는 '습지 SNS 기자단' 발족

12명의 일반 시민으로 구성..8개월간 습지 소식 취재 활동

습지 SNS 기자단 온라인 워크숍 개최.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15일 전국 방방곡곡 생생한 습지 뉴스를 전달할 ‘습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기자단’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참여 방식으로 진행하고, 선발된 기자단 각자의 공간에서 위촉장을 온라인 화면에 띄워서 수여하는 색다른 방식으로 기자단 위촉식을 했다.

전문기자 교육을 통해 기사 작성과 사진 촬영 방법 기술을 배우고, 취재 시 습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올바른 탐조문화를 습득하는 등 역량 강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구성된 습지 SNS 기자단 12명은 국립생태원 습지센터에서 공개 모집했으며,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기자단은 국내 습지보호 지역과 람사르 습지 등을 대상으로 습지생태, 습지문화, 국제협약 등 다양한 습지 관련 소식을 취재해 한국의 습지 블로그(blog.naver.com/wetlandkorea)와 국립생태원 습지센터 페이스북(https://ko-kr.facebook.com/wetlandkorea/)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배근 국립생태원 습지센터장은 "습지 SNS 기자단은 국내 습지 관련 소식을 다양한 콘텐츠로 전달하며, 습지 생태계의 가치와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