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W-FA] WKBL, FA 1차 협상 발표..김소니아·배혜윤·진안 잔류

서호민 2021. 4. 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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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1차 협상기간이 끝났다.

WKBL은 1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2021년 보상FA 대상자들에 대한 1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총 21명의 선수들이 FA 자격을 얻었고, 이 중 첫 FA 자격 취득을 뜻하는 1차 보상FA 선수 8명은 원소속구단과, 나머지 13명의 2차 보상FA 선수들은 6개 구단과 동시에 협상 테이블에 앉아왔다.

먼저 1차 보상FA 대상자였던 8명 중 원소속구단과 동행을 이어간 건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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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WKBL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1차 협상기간이 끝났다.

WKBL은 1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2021년 보상FA 대상자들에 대한 1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총 21명의 선수들이 FA 자격을 얻었고, 이 중 첫 FA 자격 취득을 뜻하는 1차 보상FA 선수 8명은 원소속구단과, 나머지 13명의 2차 보상FA 선수들은 6개 구단과 동시에 협상 테이블에 앉아왔다.

먼저 1차 보상FA 대상자였던 8명 중 원소속구단과 동행을 이어간 건 7명이다. 이 중 최대어로 꼽혔던 김소니아가 계약기간 3년, 보수 3억에 원 소속팀 우리은행에 잔류를 택했다. 데뷔 후 첫 FA 자격을 얻은 윤예빈도 원 소속팀 삼성생명과 5년 2억 4천만원(연봉 2억 3천만원, 수당 천만원)에 사인했다.

부산 BNK 썸은 집 토끼를 모두 잡았다. 먼저 진안이 3년 3억원 잭팟을 터트리며 잔류한 가운데 김진영과 김희진도 각각 2년 9천만원, 2년 4천만원에 사인했다. 이 밖에 김지영도 하나원큐와 3년 8,5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반면, 청주 KB스타즈는 1차 FA 대상자 박지은과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KB스타즈가 박지은에게 4,500만원을 제시했지만, 선수는 5,000만원으로 차이가 있었다. 원 소속구단과 합의점을 찾지 못한 박지은은 25일까지 타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2차 FA 대상자 중에서는 배혜윤과 김단비(이상 삼성생명)가 먼저 계약 소식을 알렸다. 배혜윤은 계약기간 3년 연봉 총액 4억원(연봉 3억원, 수당 1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김단비는 계약기간 3년 연봉 총액 1억 5,000만원에 사인했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 삼성생명은 우승 주역이었던 세 선수를 모두 잡으며 기존 전력을 유지했다.

한편, 2차 협상은 16일부터 25일까지로 2차 협상에서도 계약을 맺지 못한 대상자들은 오는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타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강이슬, 강아정 등 대어급 선수들의 행선지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남은 열흘 동안 이들의 행보가 어떻게 이뤄질지 흥미로운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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