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권 주자들 광주서 "반성·혁신·정권 재창출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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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2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에 도전하는 송영길, 우원식, 홍영표 의원이 일제히 광주를 찾아 호남 표심 공략에 나섰다.
15일 광주를 찾은 민주당 당권 주자인 송영길, 우원식, 홍영표 의원은 하나같이 반성과 혁신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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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공항 이전·메가시티 등 지역 현안 지원 약속
오는 5일 2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에 도전하는 송영길, 우원식, 홍영표 의원이 일제히 광주를 찾아 호남 표심 공략에 나섰다.
15일 광주를 찾은 민주당 당권 주자인 송영길, 우원식, 홍영표 의원은 하나같이 반성과 혁신을 외쳤다.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를 방문해 5.18묘지를 참배하고 표심 공략에 나선 것이다.
송 의원은 "5월 정신을 계승해 민생을 수호하고 제4기 민주정부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5월 광주는 '새로운 민주주의의 불길'이었고 민심을 얻는 민주당의 변화, 정권 재창출의 길을 광주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며 출마의 메시지를 전했다.
송 의원은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우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전국을 8개의 메가시티로 만들고 광주전남에 미래전략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와 전남북을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을 통해 에너지경제공동체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 만큼 당 차원에서 이를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것이다.
홍 의원은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을 끝까지 챙기고 광주전남을 인공지능과 에너지, 문화산업의 메카로 만드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군공항 이전 문제 등 지역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당권 주자들은 "당대표가 돼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재창출을 이루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남 고흥 출신인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을)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 인천시장과 5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서울 출신으로, 4선의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을)은 당내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와 더좋은미래(더미래) 소속으로 이해찬 전 당대표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의 첫 원내대표와 을지로 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전북 고창 출신으로, 4선의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은 2012년 문재인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지냈다. '민주주의 4.0 연구원'의 핵심 멤버이기도 하다. 문재인정부 출범 2년째인 2018년 5월부터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각종 개혁 입법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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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이승훈 기자] yycu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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