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 맨유 떠나는 이유는 '돈'이 아니다?.."가족이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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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노장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에딘손 카바니(34)가 큰 고민에 빠졌다.
카바니는 올 시즌 부상, 인종 차별 징계로 인한 결장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올 시즌도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카바니가 선택을 내려야 할 시기가 다가왔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카바니는 올 시즌까지만 맨유에 머물 것이다. 보카 주니어스와 연결 된 가운데 남미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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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노장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에딘손 카바니(34)가 큰 고민에 빠졌다.
카바니는 유럽 대표 골잡이다. 2008-0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5경기에 나서 14골을 넣으며 주목을 카바니는 나폴리로 이적해 파괴력을 보였고 2013년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입성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PSG 활약도 대단했다. 카바니는 7시즌 간 301경기에 나서 200골을 넣어 PSG 역사상 최다 득점자가 됐다.
카바니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와 계약이 종료됐고 자유의 몸으로 이적료 없이 맨유와 2년 계약을 맺었다. 1년 기본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다.
올 시즌 맨유에서의 활약도 눈부시다. 카바니는 현재까지 리그 20경기에 나서 7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토트넘전에서는 1-1 상황에서 역전 헤딩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이처럼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하고 있는 카바니다.
이와 같은 모습에 솔샤르 감독도 카바니를 NO.1 공격수로 낙점했다. 카바니는 올 시즌 부상, 인종 차별 징계로 인한 결장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솔샤르 감독의 구상 아래 없어서는 안 되는 자원으로 자리매김 한 카바니다.
올 시즌도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카바니가 선택을 내려야 할 시기가 다가왔다.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만큼 영국 생활을 이어갈지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카바니의 마음은 이미 맨유를 떠났다. 그 이유는 '가족' 때문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카바니는 올 시즌까지만 맨유에 머물 것이다. 보카 주니어스와 연결 된 가운데 남미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카바니는 솔샤르 감독과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과의 회담을 통해 '돈'이 문제가 아님을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영국은 봉쇄 조치를 단행했다. 이에 카바니는 가족을 많이 볼 수 없어 슬픔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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