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전국 대부분 새벽부터 비..중부지방 돌풍에 천둥번개

김경은 2021. 4. 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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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새벽부터 전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린다.

중부지방은 돌풍이 불면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전남 남부와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가끔 비가 오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이 불면서 천둥·번개가 칠 전망이다.

16일 아침 기온은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이날보다 5도가량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이상의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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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유입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16일 전국 지역별 날씨 예보(출처:기상청)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6일 새벽부터 전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린다. 중부지방은 돌풍이 불면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전남 남부와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가끔 비가 오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이 불면서 천둥·번개가 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 전북, 서해5도 5∼20㎜, 강원 영동과 충북 남부, 전남권 북부, 경북권, 경남, 울릉도·독도 5㎜ 내외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16일 아침 기온은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이날보다 5도가량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이상의 분포를 보이겠다.

다만 오후부터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 산지는 지면 부근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유입돼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김경은 (ocami8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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