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오염수 방류하면 日수산물 전면 사용금지"

김다솜 기자 2021. 4. 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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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이 15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

박 교육감은 "일본 정부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해양생태계가 방사능 오염수로 파괴되지 않도록 이번 결정을 철회해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겠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국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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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은 15일 성명을 통해 일본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 뉴스1 김다솜 기자

(경남=뉴스1) 김다솜 기자 =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15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

박 교육감은 “일본 정부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해양생태계가 방사능 오염수로 파괴되지 않도록 이번 결정을 철회해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경남교육청은 도내 시·도 교육청이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공조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을 제안한 상태다.

박 교육감은 “일본 오염수가 방류될 경우 경남도와 함께 일본 수산물 전면 사용금지 조치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방사능 등 유해물질을 찾아내기 위한 검사를 확대하고, 안전한 식재료 사용을 위한 관련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겠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국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allcott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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