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한집만.. 쿠팡이츠發 '단건배달' 업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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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음식+기술) 서비스 '쿠팡이츠'가 쏘아올린 '단건 배달'이 업계 뉴노멀(새로운 표준)로 자리 잡았다.
음식배달업계 1위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도 오는 6월부터 단건 배달 서비스 '배민1(ONE)'을 운영키로 하면서다.
쿠팡이츠가 2019년 서비스 초기부터 선보인 단건 배달 시스템은 한 번에 한 주문만 배달하기 때문에 기존에 '묶음배달'과 달리 음식 맛과 배달 속도 측면에서 서비스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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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음식+기술) 서비스 '쿠팡이츠'가 쏘아올린 '단건 배달'이 업계 뉴노멀(새로운 표준)로 자리 잡았다. 음식배달업계 1위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도 오는 6월부터 단건 배달 서비스 '배민1(ONE)'을 운영키로 하면서다. 쿠팡이츠가 2019년 서비스 초기부터 선보인 단건 배달 시스템은 한 번에 한 주문만 배달하기 때문에 기존에 '묶음배달'과 달리 음식 맛과 배달 속도 측면에서 서비스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쿠팡이츠 배달원칙인 '한집 한배달'과 유사한 '배민1'을 준비 중이다. 앞서 배민은 지난 12일 '배민 사장님 광장' 게시판에 '배달의민족 신규상품 배민1 출시 안내'를 공지했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관련 공지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취식수단으로 배달이 보편화되면서, 원하는 음식을 먹고 싶은 때에 맛보고자 하는 소비자 요구는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긍정적인 배달 경험에 대한 고객 기대가 높아지면서 주문하면 픽업 후 음식을 가장 빠르게 전달 받을 수 있는 단건 배달 서비스에 대한 고객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민은 그동안 2건에서 많게는 5건의 주문을 한 명의 배달원이 받아 배달해왔다. 결국 마지막으로 배달을 받는 고객은 음식이 불거나 식는 등 상대적으로 품질이 떨어지는 음식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하지만 쿠팡이츠가 단건 배달을 통해 서비스 수준을 높이면서 고객 기대치도 높아졌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또 주문건당 중개 이용료 1000원과 주문건당 배달비 5000원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쿠팡이츠가 2019년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고수해온 사업 모델과 동일하다.
한편 쿠팡은 고객, 상점주, 배달 파트너 지원 및 배달 파트너 운영을 위한 서비스 팀을 관리하는 '쿠팡이츠서비스'를 새로 출범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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