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체육시설 종사자 1인당 월 160만 원 지원

2021. 4. 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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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스포츠 업계를 지원합니다.

실내체육시설 종사자 1만 명에게 월 160만 원씩 지원하는데요.

임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하경 기자>

코로나19로 매출이 줄고 고용 위기를 겪고 있는 스포츠 산업계를 위해 정부가 피해 지원에 나섭니다.

먼저 실내체육시설 종사자에 대한 고용 지원이 이뤄집니다.

체력단련장이나 태권도장, 요가 등 실내 민간체육시설에서 종사자를 재고용하거나 신규 채용했다면, 종사자 1인당 월 16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됩니다.

대상 업체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체육진흥공단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실내 체육시설업계가 폭넓은 스포츠 융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전자금 한도도 기존 2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올랐습니다.

코로나19로 폐업한 스포츠 기업이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됩니다.

스포츠 산업 분야에서 폐업하거나 창업 실패를 경험한 예비 창업자, 재창업한 지 3년이 안 된 기업 100곳을 선정해, 맞춤형 재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당 사업화 자금 4천9백만 원을 지원합니다.

다음 달 6일까지 스포츠산업지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문체부는 이와 함께 중소 스포츠 기업에 대한 지원도 늘립니다.

전화인터뷰> 조상준 / 문체부 스포츠산업과장

"올해 중소 스포츠기업 성장 지원 사업에 178개사가 신청해서 4.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스포츠기업을 추가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예산 31억 원을 확보해 30개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번 대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민체육진흥공단 누리집이나 상담 콜센터로 확인하면 됩니다.

누리집에서는 다른 정부 부처의 지원 사업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실내체육시설업계 관계자 간담회

(장소: 15일 오전, 서울 풋볼웨어 아카데미)

이런 가운데 황희 문체부 장관은 실내체육시설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번 추가 지원 대책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황 장관은 앞으로도 스포츠 산업 회복을 위해 업계의 의견을 듣고 피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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