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백신 접종률 3.65%..일반 시민 접종 일정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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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2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에 대한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하는 접종은 언제쯤 이뤄질지에 관심이 모인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아직까지 3분기 백신 접종 대상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접종 일정은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3분기 백신 접종 계획이 아직 수립되지 않아 일반 시민들에 대한 접종 일정은 정해진 게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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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에서 2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에 대한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하는 접종은 언제쯤 이뤄질지에 관심이 모인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아직까지 3분기 백신 접종 대상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접종 일정은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다만 시는 12월 말까지 울산 전체 인구의 70%인 79만4759명에 대한 백신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울산시의 백신 예방접종률(1차)은 3.65%로 집계됐다. 전체 대상자 79만4759명 중 2만9004명이 접종한 수치다.
전체 대상자로 비춰보면 다소 낮은 접종률이지만 분기별 계획에 따른 접종률은 전국에서 세종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는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울산시는 노인·장애인 시설 어르신 등 2분기 백신 접종대상자 6만460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 중이다. 이날까지 2분기 대상자 중 1만3756명(22.8%)이 접종을 마쳤다.
앞서 시는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등 1분기 백신 접종대상자 1만6458명 중 1만5248명(92.6%)에 대한 접종을 마쳤다.
1차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는 건강 상태 이상 등으로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인원들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3분기 백신 접종 계획이 아직 수립되지 않아 일반 시민들에 대한 접종 일정은 정해진 게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신 수급 등 상황에 따라 유동성이 생길 수 있다"며 "2분기 접종대상자들은 오는 6월 말까지 모두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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