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파스넷, 범용 IoT 게이트웨이 플랫폼 및 레이더 센서 개발 성공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시장에서 판매 설치되고 있는 게이트웨이는 특정업체 종속으로 이기종 제품 연동이 불가능해 범용화될 수 없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정부 민간사업의 확장에 걸림돌이 돼 왔다.
오파스넷에서 최초 개발한 범용 게이트웨이는 IoT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센서 기술인 지그비(ZigBee),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 무선통신기술과 동시에 랜(LAN)을 지원해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모델이다. 향후 LTE, 5G 모뎀을 추가해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 기술을 수용할 수 있는 범용 게이트웨이 장비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특히 3-in-2 게이트웨이는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의 관리는 물론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 목적에 맞게 분석, 매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내장돼 지금까지 데이터 수집, 전송에 국한됐던 게이트웨이의 관리 기능을 향상시킨다. IoT 환경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표준 플랫폼으로서 핵심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데이터를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와 연계 개발로 장비의 확장성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누리플랜의 자회사 누리온과 공동 개발한 레이더 센서는 24㎓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해 비접촉으로 재실 측정은 물론 인체의 호흡, 심박수, 활동량 측정을 보다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다.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인체 무해성 인증취득은 물론 심박수 정확도 또한 의료기관 인증 등을 통해 제품의 기능 및 성능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획득했다.
아울러 이번에 개발한 레이더 센서는 기존 레이더 센서 방식과 비교해 재실, 호흡, 심박수, 활동량 4가지를 동시 측정이 가능하고 정확도도 향상돼 고령자, 장애인 등의 응급상황에 대해 빠른 대처가 가능할 전망이다.
오파스넷 관계자는 "3-in-2 게이트웨이와 레이더 센서를 디지털 돌봄 사업의 주체인 지자체, 의료기관, 보건복지 관련 분야에 적극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라며 "IoT 센서 기반의 디지털 돌봄 서비스 제공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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